상당히 의외의 작품이랄까 ?
복잡한 느낌이 많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처음에 여주에 관한 느낌은
답답, 왜 저러고 살까? , 너무나 짜증나는 성격
이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점점 읽으면서 여주가 맞이한 상황과 충격이 이해가 가더군요 ㅜㅜ
오히려 여주를 사랑하지만 괴롭히는것 처럼 보이는?
전 남친이 너무 S기질이 쎄서 짜증이 났네요 ㅜㅜ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미니멀라이프를 위해서 이사간 집에서
여러 좋은 이웃들과도 만나고 점점 일어서려는 여주를 보면
첨에 들었던 짜증나는 감정은 사라지고 응원하고 싶어 집니다.
아예 기대도 안해서 뒤로 미뤄서 구매한 작품이었는데
너무너무너무 맘에 들었던 작품이네요
띄지에 있는 만화 대상 3위가 이해가 가는 작품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