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이렇게 연달아서 리뷰글은 잘 안올리지만
이작품은 꼭 읽고 바로 써야겠다고 느껴졌습니다.
이 작품에 대한 1권 리뷰도 대 극찬이었지만
2권또한 대단하다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제 친할머니도 지금 치매로 9년째 고생중이고
외할머니도 치매로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셨는데
이작품에 나오는 마리코는 80세라는 나이로
작가로서 글을 쓰고 , 사랑도 하고 ,
현재의 삶에 안주하지 않은채 더 발전하고자 합니다.
윗단락에 치매에 대한 이야기랑 무슨 상관이지 ?
라고 느껴지지만 제 할머니는 시골이 아닌
도심에 사시면서 회색 콘크리트 벽만 보신채 답답하고
갇힌삶을 사셨기에 치매에 걸리지 않았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 적었습니다.
참 이작품은 여러가지 생각과 마리코 할머니보다
50여살이나 적은 나에게 많은 반성을 주는 작품입니다
제가 알기론 고령의 할머니가 주조연인 작품은
이 작품과 치하루씨의 딸 이정도 인데
이렇게 다양한 연령대의 작품이 더 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