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리뷰를 쓰는 싸이클이 아닌데도 읽다가 너무나
화가나서 이 분노를 가라앉히면 글쓰기 힘들것 같아
늦은 시간 글을 쓰게 되었네요
이 작품의 제목과 같이 주제는
섹스리스의 부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만..
작품내내 보이는 여주 남편의 무책임한 태도와
일관된 괴변과 핑계가 너무 심합니다.
일단 남자의 입장에서 볼때 이 부부는 사실상 끝난
애정이 없이 그냥 살아만 가는 껍데기 부부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남자가 아닌지라 여자의 감정을 잘은 모르겠지만
여주가 이렇게도 노력을 하고
후반에서는 모든걸 내려놓은채 감정을 포기까지 해도
남편은 정신을 차리지 못합니다.
맘같아서는 개XX라고 욕을 하고 싶지만.. 모두다 보는 곳이니
참도록 하겠습니다만
여주도 너무나 답답한게
이미 답은 나와있는것을 알고 있으니
그냥 이혼을 했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못하고
실낱같은 희망을 놓지 않는것이 불만입니다.
리뷰 글만봐도 뭔가 이작품을 성토하는 리뷰가 되었지만
아주아주 간만에 느끼는 분노감이 드는
너무나도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욕하면서 보지만 성인 드라마장르중에서는
초강추를 드리고 싶네요
하 왜이렇게 화가나서 리뷰를 쓸때는 글이 술술 나오는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