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짧은것이 아주아주 아까운 대단한 작품이었습니다.
이런 청춘을 그린 작품은 여럿 있었지만
'허니와 클로버'나 다른 청춘물은
주인공이나 그 주변인물이 뭔가 천재성을 갖고 있는작품이 여럿 있죠
그런점에서 이 작품을 높게 평가할수 있는것은
누구나 평범한 꿈을 쫒는 이야기라는것입니다.
그냥 이 작품은 끝날때까지 나오는 주제가
성공과 희망이 아니라 실패와 좌절입니다.
솔직히 우리인생 반짝반짝 빛나고 성공만 있다면 좋지만
내 주위, 아니 나만봐도 실패와 좌절이 좀더 가깝죠
하지만 여기서는 그것을 자양분 삼아 스스로의 껍질을 깨고
발전을 하려는 청춘들의 모습을 그립니다.
4권이지만 너무나 큰 임팩트를 주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아마 순전히 청춘물 이라는 한정으로는 손에 뽑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