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안타깝게 경기를 계속 보았는데요
일단 전반전..
4-3-3 전술로 아스날에서 재미를 보았기 떄문인지
똑같은 전술로 나왔는데요
바르샤 미들인 사비-이니에스타-메시-투레 라인과
긱스-안데르손-캐릭 라인....
사실상 여기서 승부가 갈렸다고 볼수가 있지요
안데르손-캐릭은 패스성공률 뿐만 아니라, 홀딩도 제대로 안 됬을 뿐더러
메시에겐 제대로 관광을 탔지요...
후반전 진님에게 말씀드린것 처럼
4-4-2로 바꾸고 안데삽질 빼고 그자리에 지성이 넣고 루니-테베즈 투톱으로
나가서 중원장악에 다시 성공을 하는듯 보였지만
지성이를 빼면서 다시 에브라-날두 왼쪽라인 이 또다시 관광타면서
2:0
여기서 종료 되었습니다...
사실 99년도 트레블 할 떄보면 1점차면서 어느정도 따라 붙을수 있는 계기가 되었지만
이번에는 상황 자체가 틀렸죠....
음...
바둑에서 복기를 해보자면 역시
4-4-2 로 가되 날두를 사이드로, 루니를 쉐도우로, 원톱에는 테베즈로
---------------테베즈--------------
--------------- 루니---------------
지성----긱스----캐릭---------호날두
에브라---비디치------퍼디------오셔
이라인으로 가지 않았어야 하나 생각이 듭니다.
하여간 결정적인 패인은
1 미들장악 실패,
2 안데르손의 선발출장
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준우승한것이 어딥니까 ㅠㅜ...
내년에는 꼭 우승을 했으면 좋겠지만 3연속 결승진출은 60년대 이후로는 없는걸로 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