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토코씨는 때때로 마법소녀 1권
[작가] : 마토 카우타
[리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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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제 취향의 작품이 나왔네요!
이 작품의 작가인 마토 선생님의 전작인
'늑대 폐하의 신부'를 너무나 재밌게 읽었기에
사실 띄지만 보고도 두근두근 거렸습니다.
제목과 주인공인 하토코의 표정을 보고
뭐 이제는 클리셰 비틀기도 아닌 하나의 장르로 소분화 되었는데
정통 순정쪽에서 이런작품은 좀 드물었죠
주로 개그물이나, 약간의 액션물쪽에서 종종 나왔지만서두요
기본적으로 코믹스의 신작이 런칭될때
이 작품에 대한 정보를 알수가 없기에 작가의 이력이나,
표지가 주는 매력으로 구매를 결정하는데
이작품은 둘다 만족을 주는 작품입니다.
-캐릭터를 살펴보자-
기본적으로 이작품에 나오는 인물은 상당히 적습니다.
그리고 주로 하토코의 시점으로 진행이 되는데
하토코는 이작품의 주인공이자 마법소녀입니다.
가장 재밌는점은 자기가 원해서 마법소녀가 된것도 아니고
단지 회사에서 시켜서 그리고 잔업으로 마법소녀로 변신해서
'마자폰'이라는 우주생물을 처리합니다.
원래는 라피 펄이라는 두 마법소녀가 이 업계의 간판으로
주로 대낮에 활동하면서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어
인기를 끌었지만
하토코씨는 주로 저녁에 사람이 없을때 나타나는 적들을 소탕합니다.
이런 배경에는 하토코씨의 성격이 큰 역할을 합니다.
어릴때부터 좀 무뚝뚝하고 남들은 이런 하토코씨를 보고
'귀엽지 않다', '무섭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등
이런 소리를 들어왔기 때문이죠
그래도 이런 하토코씨 이기에
보는 독자로 하여금 갭모에를 느끼게 합니다.
또하나의 인물인 남주.. 라고 하기엔 너무 베일에 가려진
와다하라씨는 남자가 봐도 참 잘생긴 회사원입니다... 만
1권 마지막 부분에 크게 암시하는 부분이 있지만 스포라서 ^^;;
이렇게 쿨한것 같지만
정작 본인은 동물이 무서워서 동물들이 둘러 쌓도 무서워서
하토코씨가 쫒아내기 전까지 얼어있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입니다.
-약간은 아쉬운점..-
크게는 없지만 굳이 뽑자면
물론 초반이라서 그런거일수도 있겠지만
상당히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많이 나옵니다.
라피 펄도 그렇고 하토코씨의 회사 사장님까지
나오는 인물들은 많지 않은데 그만큼 개성이 많아
기대가 되는데 1권에서 보여준에 너무 없는점이
살짝 아쉽습니다.
-전체적인 총평-
순정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개그 , 적절한 러브라인까지
이번 5월달에 나온 순정쪽 작품중에선 가장 재밌게 보았습니다.
뭔가 이런 갭모에가 있는 쿨데레 여 주인공 타입이
자주 나오지 않고, 또한 마법소녀라는 독특한 기믹은
거의 처음보기 때문이죠
그리고 순정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조합은
필수적으로 좋아하실수 밖에 없기에 무조건 강추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