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머리 자르러 왔습니다 1권
[작가] : 타카하시 신
[리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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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귀환
딱 떠오르는 짧은 문장이었습니다.
타카하시 선생님의 모든 작품을 봤지만 최근작인
카나타 달리다는 여주가 뭔가 좀 맘에 안들었달까 ?
예전 초창기작인 좋은사람이 저와 너무나 맞았는데
그런 따스함이 베어나오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겉으로 보면 아이의 치유가 목적같아 보이지만
계속 읽다보면 이작품의 아버지의 마음을 치유하는것이 보였는데
이 두 부자의 그려진 눈을 보면 깊은 심연같은게 보인달까
무언가 공허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드라마란 장르에 있어서 필요하다고 느끼는 중요한 점은
작품의 무게감인데
이런점에 있어서 올해 최고의 작품중 하나가 아닐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