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장송의 프리렌 1-2권
[작가] : 아베 츠카사
[리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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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드디어 나왔습니다.
이미 이 작품이 일본에서 나왔을때도 엄청나게 화제가 되었고
뭐 만화대상, 이 만화가 대단하다 등 굵직굵직한 상도 탓으며
독자들의 평까지 완벽한 명작급의 작품이죠
사실 국내에 정식발매가 되기 전부터
여러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으며 무엇보다
여러 짤들이 번역되면서 정발을 기다리는 팬들이 엄청컷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캐릭터를 살펴보자-
특히 이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많은편이면서
그 누구하나 중요성이 없는 캐릭터들이 없달까 ?
캐릭터 한명한명 서사와 그냥 스쳐지나가는게 없을 정도로
설정과 디테일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프리렌 - 이 작품의 주인공이자 영겁의 세월을 살아가는 엘프입니다.
힘멜, 하이터, 아이젠과의 마왕토벌 여행을 한 영웅4인방중에 한명이면서
모습이 그대로인 인물입니다.
표정이 다양하지 않고 뚱한표정과 만사가 귀찮은 표정이 전부이지만
가끔은 개그캐릭터가 되기도 하는데
이런 그녀도 소중한 사람이 떠나갈땐 눈물을 흘리거나 ,
마음이 아파하는 모습이 나타날때도 있습니다.
작중 스포가 되어 말은 못하지만
어느정도 나이가 추측되는 씬이 있는데
아마 앞으로 그녀가 살아온 이야기들이 더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힘멜 - 왕국의 용사면서 프리렌이 회상을 할때 중심적으로 나오는 인물입니다.
뭔가 근엄하면서 무게감이 있을줄 알았지만
프리렌이 회상을 할때마다 나오는 힘멜의 모습은
엉뚱하고 가벼운 의외의 모습입니다.
하이터 - 성직자인 하이터는 이 작품의 초반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뭔가 가볍고 경박해 보이지만... 뭐 보이는 그대로 캐릭터입니다 ㅎ
하지만 저런 모습은 자신의 약한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그런것이면서
극초반 자신이 거둔 페른을 프리렌에게 부탁하면서 남긴 진심은 좀 슬프달까 ?
어느정도 이런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아이젠 - 아이젠은 드워프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달까 ?
현재 나온 2권까지 분량에선 아직 아이젠과 프리렌과의
자세한 이야기가 나오진 않았지만
아이젠의 제자인 슈타르크를 부탁하며 이 일이 끝나고 어떤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페른 - 의외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캐릭터랄까요 ?
처음에는 웃음도 표정도 없는 마음이 공허한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나중 프리렌의 제자가 되어 같이 여행을 하면서
초반에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게 됩니다.
특히 슈타르크와 같이 여행을 하면서는 개그캐릭터의 모습도 보여주는데
어찌보면 상당히 반전의 모습이죠 ...
슈타르크 - 용사일행중 아이젠의 제자면서 각성을 하게되는 인물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보면서
진중하고 드라마장르 특유의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분위기였지만
슈타르크가 같이 합류하고나선 그런 분위기가 많이 상쇄되는
그리고 페른과 같이 어울리면서 밝고 재밌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인상적인 캐릭터입니다.
-약간은 아쉬운점..-
아쉽다고 느껴진점은 단 1도 없습니다.
일단 지극히 주관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하고
판타지풍 드라마장르는 거의 없고 드문 장르이기에
너무나 맘에 들었죠
이 부분은 아마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의 평가도 비슷하고
커뮤에서의 평가도 매우 좋습니다.
-전체적인 총평-
기본적으로 1-2권의 짜임새나 구조가 너무나 탄탄해서 그런지
이 작품이 급하게 끝이 나거나,
아님 특수한 상황이 없는한 초반부분보다 더 퀄리티가 높아지면 높아졌지
떨어지지는 않을거라 확신이 생겼습니다.
사실 너무나도 기다린 작품이었기에..
또한 기대가 너무 크면 그만큼 실망도 클수가 있어서 약간 불안도 했지만
다 보고나서 이렇게까지 만족한 작품이 최근에 있었나 생각이 들었네요
아무래도 이 작품이 국내외에서 큰 평가를 받는 이유가
최근에 주류라고 불리는 작품들과는 다르게
프리렌의 시점으로 지금을 살아가면서 과거를 회상한다는 주제가
독특하고 보지 못해서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거의 제가 리뷰를 작성하면서
반드시 사야한다 라고 말한 리뷰가 거의 없는데
이 작품은 무조건 사서 소장할 가치가 있다 ~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레알 진짜 용사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