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머리 자르러 왔습니다 2-3권
[작가] : 타카하시 신
[리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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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결한 펜터치로 이렇게 따뜻한 연출을 할수있는 작가가
얼마나 있을까요 ?
1권리뷰에서도 썻듯이 이 작품은 큰 별일이 아니, 작은 일도 없는
평범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도 뭔가 이 작품을 읽으면 많은 긍정적인 생각이 든달까?
그런것이 작가의 능력인것 같아요
이작품에 나오는 남주의 아들도 어찌보면 소심해서 말도 못하는
답답하게 보일수도 있지만
이 작품을 보면 답답한 기분이 전혀 안들죠
보면 일상적인 드라마 같지만
이번 2-3권 에서는 섬 , 그중에 본섬과 떨어진 낙도에서 흔히 벌어지는
청년층이 빠져나가는 일에 대해서 그려졌는데
그로인해 느끼는 섬에 남아있는 사람들의 박탈감을 현실적으로 잘 그렸네요
역시 명작가가 그린 작품은 뭔가 다르긴 다른것 같네요
평을 읽어보니 괜찮은 작품 같은데 꼭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