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세계 미소녀가 되어버린 아저씨와 1권
[작가] : 츠루카와 유
[리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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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애니화 되면서 국내에서도 꽤나 유명한 작품입니다.
타이밍을 잡고 정발이 된것인지,
아님 우연이 겹쳐서 애니화에 발맞춰 정발이 된건지는 알수 없지만
국내 만화책업계 특성상 애니화 버프를 받게되면
같이 인기를 끌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이 작품의 애니를 안보고 코믹스를 먼저 보게되었는데
너무나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 이세계물이 범람하고 있는 와중에
클리셰 비틀기와, 흔치않은 TS물은 사실상 첨보지 않았나 생각하네요.
특히 이렇게 유쾌하게 볼수있는 작품은 근래 별로 없어서
이 작품의 정발은 더욱더 반기게 만듭니다.
-캐릭터를 살펴보자-
아직 1권이라 주요 남주두명??
아니 남주와 여주??
음.. 뭐 그냥 주요인물 두명이 메인인데
아마 점점 더 많이 나올거라 예상은 됩니다
진구지 츠카사 - 누가봐도 훤칠한 키와 외모
용모만 수렴한게 아니라 공부도 최고인 만능형 캐릭터입니다.
뭐... 솔직히 이런 친구가 옆에 붙어 있다면
그 주위사람이 모두 쭈구리가 될것 같은데
실제로 츠카사와 같이 넘어온 히나타가 피해를 받고 있죠.
이런 완벽한 캐릭터인 츠카사도 단하나 트라우마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여성 트라우마입니다.
여성의 추한모습을 너무 많이 봐버려서 여성 불신이 되어버렸죠 .
그런데 이런 그를 변화시키는 이가 있으니 그건 바로 ...
타치바나 히나타 - 츠카사와 어릴때부터 쭉 친구이면서
본캐는 남자이지만 이세계로 넘어오면서 여자가 되어버린 캐릭터입니다.
사실 여자를 사귀고 싶지만
츠카사의 본의아닌 본의로 인해 여자들이 전부 츠카사를 좋아하게 되어
쭈욱 독신인 아주아주 불쌍한 ㅜㅜ ...
그런 와중에 이세계로 넘어오면서 성별이 바뀌는 중대 사건이 발생하지만
처음엔 부정하면서도 점점 이런 현실을
즐기는것 같은? 캐릭터입니다.
여신님 - 첫등장은 엄청나게 이쁘고 화려한데
츠카사와 히나타에게 핀잔을 듣고 폭력적인 본모습을 보이고
저주아닌 저주를 내린 장본인 입니다.
분량은 정말 정말 별로 없지만
임팩트가 상당한데 앞으로 또
어떤 트롤짓을 할지 궁긍한 캐릭터 이기도 하구요.
-약간은 아쉬운점..-
정체성의 모호함이랄까요?
장르가 러브코미디로 봐야하나,
아님 코미디로 봐야하나 애매모호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거의 전부가 클리셰 비틀기가 주가되기에
이런 모호함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올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전체적인 총평-
위의 단점에서도 모호함에 대해서 말씀 드렸지만
최근 러브코미디물이 오히려 발암물이 되어버릴정도로
장르적 팬층도 잃어가고 있는데
오히려 이런 작품이 더 럽코스럽고 재미도 있고
간만에 정말 흥미롭게 본 작품이 아닌가 합니다.
아직 애니를 보기 전이고, 이 작품이 나온지 얼마 안됬기에
비교하면서 볼수는 없었지만
원작의 재미가 이정도인데 애니는 더 얼마나 재밌을지도 기대되고
특히 지 작품은 히나타의 원래 남자였는데
여자로 바뀌면서 생기는 심리 변화와
이를 바라보는 츠카사의 심리변화가 핵심 포인트라고 생각되네요.
앞으로가 상당히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
silf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