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녹을먹는 비스코 1권
[작가] : 타카하시 유스케
[리뷰내용]
▷
사실 이 작품은 띄지에도 있듯이 라이트 노벨중에
상을받아서 유명한 작품이다 ~ 라고 해서 알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워낙 평가가 좋아서 알고있었는데
약간 제가 원하는 타입이 아니어서 패스했지만
코미컬라이즈된 작품을 보고나서 후회가 되네요 ㅜㅜ
디스토피아 적인 배경이어서 우울할줄 알았는데
스타일리쉬한 연출과 작품의 내용도 무게감이 있고
지금까지도 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이세계물과는 달리
이 작품만의 오리지널리티가 살아있는 독특한 배경이 있어
매력과 동시에 흡입력도 배가 되는것 같습니다.
-캐릭터를 살펴보자-
이 작품이 호흡이 긴 작품이라고 알고 있어서 그런지
1권에서는 주요인물만 간략히 나오는데
정말 맘에 들었던것은
각각 캐릭터마다 개성이 있고 독특하게 생겨서
누가 누군지 구분이 잘 되는것 같습니다.
비스코 - 이 작품에서의 주인공입니다.
어떻게 보면 자기의 스승이자 동료인 쟈비와 함께
'녹식'을 다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그러나 워낙 여행중에 사고를 쳐서 지명수배범이 되어
맘대로 얼굴을 들어내고 활동하기 어렵게 됩니다.
활쏘기가 특징이며 말보다 행동이 먼저나가는데
1권에서는 쟈비를위해 종횡무진 도시를 누비면서 또 사고를 일으킵니다.
사실 이런스타일의 주인공은 코믹스에서는 보기 쉬운데
라노벨에서는 보기 힘든 스타일이랄까 ?
너무 개성이 강해서
소설에서 표현하기는 좀 어려웠지만
만화로는 표현이 잘 된것 같다고 느껴지네요 !
쟈비 - 비스코의 스승이자 정신적지주랄까요?
비스코가 쟈비한테 말을 험하게 하지만
1권 내용중에 쟈비한테 큰 일이 생기자마자 쟈비를 위해
비스코의 목숨이 위험한데도 구하려고 할 만큼
소중한 존재입니다 ~!
아직 비스코와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 둘의 관계는 매우 끈끈한것 같습니다!!
미로 - 파우의 동생이며 직업은 약사입니다 ~!
누나인 파우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쉽지 않고, 어떤 사건을 통해서 비스코와 만나게 되면서
파우를 뒤로하고 같이 떠나게 됩니다.
아무래도 파우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 녹식이 필요한데
비스코 일행과 이해관계가 맞아같이 떠나기로 합니다.
뭔가 생긴것과는 다르게 뛰어난 의술실력을 갖고 있습니다 ~!
파우 - 미로의 누나로 비스코와 맞대결을 해도
비스코에게 뒤쳐지지 않는 실력을 갖고 있습니다.
몸이 녹이 스는 병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지만
미로를 위해서, 그리고 그를 보호하기 위해 활동합니다.
-약간은 아쉬운점..-
제가 원작 라노벨을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인물들끼리의 관계랄까?
그런 설명이 많이 스킵되어있는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대표적으로 지금 이세계가 왜 모든것에 녹이 스는건지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한데
이런것들이 나중에 밝혀질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원작을 좀 스킵한게 아닌건지 모르겠네요 ...
-전체적인 총평-
약간 디테일한면의 소개가 약간은 불친절하지만
그런 단점을 스타일리쉬한 액션이 잘 살려주는것 같습니다.
뭐 결정적으로 이런스타일의 작품이 없어서
많은 팬분들이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
근래들어서 우리나라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다 비슷비슷한 배경에
또 비슷비슷한 주인공들이 너무 많았지만
이 작품은 모든 캐릭터 하나하나가
강렬해서 기억에 많이 남는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