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스킵과 로퍼 1-2권
[작가] : 타카마츠 미사키
[리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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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보고 처음인 오프나, 예스 제외하고 팔지 않아서
그냥 귀찮아서 구매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만...
만약 그랬다면 땅을 치고 후회할뻔 했습니다 ㅜㅜ
1권 극 초반만 봤을때는 여주가 좀 답답했습니다.
저번에 어떤 작품을 리뷰했을때 캐릭터 설정을 할때
밸런스를 잘못 잡으면 선의를 갖아도 답답하면 정이 안가고
츤데레 포지션도 그냥 이기적인 악인으로만 보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근래 보았던 여러 작품중 이런 설정 밸런스를 잘잡은 작품은
거의 처음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여주만 봐도 뭔가 그냥 푼수에 눈치없고 촌스러게 보이면서
답답한 캐릭으로 비춰질수 있는데
전혀 그런게 없습니다.
친구중에서도 에가시라나 무라시게도 초반과는 다르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친구를 위하는 마음이 얼마나 이뻐보이는지 ..
첨에는 에가시라가 좀 많이 얄밉고
여주를 이용하려는것처럼 보였지만 서로 맘 터놓고 이야기하면서
에가시라가 바뀌는 모습이 정말 마음에 와닿았네요 ...
최근 학교를 배경으로 나온 정통파 순정 작품이 약간 나오긴 했는데
수준미달의 작품들이 다수였습니다.
거의.. 최근이 아니라 올해 통틀어 봐도 ?
제가 다른 작품이 기억이 나지 않을수도 있지만
순정쪽에서는 올해 탑3안에 뽑을것 같습니다.
모든 캐릭터들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작품은 간만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