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준과 카오루 1-2권 완
[작가] : 니에키 즈이
[리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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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작년에 나왔다면 애장순위 목록에 들었을 작품입니다.
누누~~히 저는 단편과 극짧은 에피, 4컷을 싫어한다는걸 밝혔는데
2권 완결인 작품도 그리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이 주는 강렬함이 보통이 아니네요
'위국일기'의 야마시타 선생님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그 이유가 뭐냐면 야마시타 선생님의 작품엔 군더더기없는 대사와
여백의 미가 있습니다.
이 작품도 그러한데 분위기는 약간 순둥순둥하지만
캐릭터의 표정으로 그 컷의 모든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대표적으로 2권 말미의 그 부분)
남녀 TS물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그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주인공 두명의 심리를 가감없이 솔직 담백하게 보여주는데
그런점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너무 감명깊게 읽어서 니에키 선생님의 작품이 정발된게 있나 찾아봤는데
한작품 있더군요
구매할까도 고려중인데 아마도 니에키 선생님의 작품이 정발된다면
무조건 구매할것 같습니다.
완전히 팬이 되었거든요
갠적으로는 작년 4분기부터 본 작품중에선 1,2위 안에는 뽑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