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히카루가 죽은 여름 1권
[작가] : 모쿠모쿠렌
[리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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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음... 정말 ... 정말.. 신비로운 작품입니다...
일단,
이 작품의 장르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BL이냐 아니냐 인데 일단 1권만 보면 아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권 마지막부분에서 사건이 발생하지만 이것만 보고서는 BL이라 말하기엔 약하고
스릴러+미스테리라고 하는것이 맞을것 같아요
이 작품은 '아오노 군에게 닿고 싶으니까 죽고 싶어'의 미스테리함과
'골든 골드'의 기괴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오노군 같은경우 그로테스크한 몇 장면으로 은근히 호불호가 있고,
골든 같은경우 마을 사람들이 변하면서 느껴지는 기괴함으로 약간의 호불호가 있는데
이 작품은 위에서 언급한 불호는 없는것 같아요
(다만 분위기로만 느껴지는 섬뜩한 장면이 있습니다)
참 신기한것은 이 작품이 주는 말로 형용할수 없는 기괴함이
근래 읽은 작품중 최고라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푹 빠져서 정신없이 읽었는데요
왜 이작품이 만화책관련 대상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는지
충분히 납득이 가는 작품이었습니다.
어느정도 1권을 읽으면 대략적으로 큰틀의 그림이 그려지는데
이 작품은 전혀 한치앞을 예상할수가 없네요
엄청난 작품인것만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