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천막의 자두가르 1권
[작가] : 토마토 수프
[리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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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엄청난 기대작으로 뽑았습니다.
이 만화가 대단하다에 노미네이트된 작품은 정발이 되면 거의 다 구매를 했고
1위작품은 필구죠 ..
그래서 이 작품을 읽을때 보다 더 빡집중하기 위해 음악만 틀어놓고 정독을 했습니다.
초반 50페이지를 읽었을때까지는
음.. 좀 평범한 흐름의 작품이지 않나... 싶었는데 ...
그 이후부터가 진짜 시작이었습니다...
일단 1권은 광활한 대 서사시의 시작과 같은 여주의 모든 감정의 응축이 담긴
모든것의 시작점이랄까요 ?
특히 이작품은 조금이라도 스포가 되면 그냥 확 식어버리기에 말씀드릴순 없지만
여주가 가진 그 감정을 너무나도 잘 표현했습니다.
아직은.. 이 작품이 갖는 선악 대립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자기들한테 대들면 아주 잔인하게 다 죽이는 칭기즈 칸이 이끄는 몽골이 절대 악인지
알라를 믿고 몽골제국에 맞서려 했던, 그리고 여주가 있던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선인지
지금 당장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이 대립구조가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어떻게 바뀔것인지,
여주의 감정변화가 어떻게 바뀔것인지
앞으로가 엄청나게 궁금한 작품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대단한 작품이 될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
(갠적으로는 일단 1권만 보고 대작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저는 .. 정말로 초초초 강추드리고픈 작품입니다
한줄로 평하자면
-올해 봤던 쓰레기 같은 작품들을 이 작품으로 다 씻겨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