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린코와 하루종일 1권
[작가] : 나나세 하치
[리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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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일상의 일상화라고 해야할까요...?
이 작품의 여주의 엄마라는 작자는 자식을 내팽겨치고
겨우 하루에 500엔 주고 알아서 밥먹으라고 하고,
남주는 이런 어린아이에게 빌붙어 기둥서방 생활을 하려하고 ..
하지만 작품 자체가 가볍고 훅훅 흘겨서 보는 그런 작품은 아닙니다
이 작품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의 가슴 한구석이 뻥뚫린듯한 공허함을 가지고 있고
그 공허함이 커지면서 서로의 온기를 계속 갈구하는 느낌이랄까요?
물론 이 작품의 여주 꼬맹이는 엄마라는 작자가 너무 심각한 문제가 있지만
어떻게든 아등바등 버티려는 모습이 좀 짠해보였습니다.
초반에는 키잡물? 역키잡물?의 느낌이 강했는데
계속 읽다보니 그쪽에 포커싱을 두어야할 작품은 아니라 느껴졌습니다.
왠지 2권도 이런 기조의 내용이 계속될것 같은데
당분간 유의깊게 봐야할 작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