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요철의 왈츠 1권
[작가] : 모리노 키코리
[리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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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밌고 신기한 작품입니다 ㅋ
일단 작품에 나오는 남주 여주가 클리셰 덩어리 입니다.
남주는 전혀 안그럴것 같은데 요리만능에 그것도 모자라 아주 귀여운 도시락을 만들고
여주는 선생님인데 겉으로 보기엔 엄청 괴기하고 못생긴거 같지만
알고보니 엄청나게 이쁘고, 요리할때는 엄청난 똥손이라 하기만 하면
인간이 먹을수 없는 음식을 제조하는... ?
여주의 행동이 좀 오버스럽고 좀 과장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것은 충분히 허용범위의 행동이고
이 작품의 스토리에 은근히 깔려있는 남주와 여주의 러브라인으로 커버가 되는데
이 분위기가 빠르지 않고 요리를 매개체로 하면서 천천히 올라오는데 흥미를 유발합니다.
제 본심은 이 작품의 소재가 '요리'인데
지금 제가 좋아했던 '요리'를 소재로한 순정 및 드라마 장르중 연재중인게 없어서 그런지
좀더 여주가 요리를 할때 판타지적인 면을 줄이면 좋을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 작품이 주는 분위기와 캐릭터들이 맘에 들어서 2권이 기대됩니다.
6월달 구매작중 다크호스격이라 봐도 좋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