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풀솜감옥 2권
[작가] : 오자키 아이라
[리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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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하기 앞서...
여러분들 혹시 '전원일기'라는 드라마의 이미지가 어떤가요 ?
국민엄마 국민아버지 그리고 효를 중시하는 마음과 같은 드라마?
저는 전원일기 전회차를(유실된 회차제외하고) 1088회를 거의 3회차 봤을정도로
빠져서 봤습니다.
이미지만 보면 마음과 같은 고향같은곳이지만
실제로는 지옥 그 자체인곳입니다.
일단 사생활이 1도 없고 시집살이는 최악이고
부모는 자식이 독립하려해도 무지성 반대에 장남만 편애하고
동네는 오지랖에 지옥 마귀소굴도 그런곳이 없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이번 2권에서의 배경이 거의 똑같기 때문입니다...
정말 단편 에피는 손을 안대지만 이 작품 1권의 퀄리티를 보고 놀라서 2권을 구매했는데
이번 2권은 통째, 그리고 3권에 이어서 계속 나올것 같습니다.
가부장적인 애비(아빠 아버지라는 말도 엄청난 사치) 폭력은 기본
부인과 딸은 자기의 노예라고 생각하고
여주가 남친을 사귀는것 조차 이 폐쇄적이고 좁디좁은 동네 네트워크에서는
자유가 없는 지옥과 같은곳인데
전체적으로 드라마장르에서 점점 스릴러장르로 바뀌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빌덥이 정말 소름끼친달까요?
무게감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저번달 이번달 기대작이 아닌 작품중에서는 최고 다크호스급의 작품급이며
올해 구매작중 순위권도 노릴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
이정도면 초초강추 드리고 싶습니다.
여주가 얼릉 탈출 했으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