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환생했는데 제 7왕자라 내맘대로 마술을 연마합니다 7-8권
[작가] : 코쿠자와 요스케
[리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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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6권까지는 그래도 평타는 친다고 리뷰를 했는데
7-8권은 좀 ...
6권까지 보면서 중간중간 남주나 다른 캐릭들이
SD캐릭으로 변환하면서 분위기를 풀어주는 씬이 있었습니다.
뭐 나오는 빈도가 그리 많지 않다가 점점 많아져서 7-8권은 심각한수준을 뛰어넘어서
클라이막스 장면에서도 남발하면서 스토리 몰입에 크게 방해가 되고
싸우는 씬 제외하면 남주는 거의 SD캐릭터 이상한 표정을 짓는게 일상화 된것 같아요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
뜬금없이 이상한 개그를 친다는겁니다...
6권까지는 흐름중에 뜬금포 개그는 거의 없었는데
7-8권은 너무 심해서 최근 '망각배터리' 1-2권을 보는줄 알았습니다.
지금까지 스피드한 전개 특출난 장점은 없지만
그래도 괜찮은 작품이라 생각했는데
이번에 읽은 부분은 너무 작품의 밸런스와 퀄리티가 떨어지고
이 작가가 중간 중간 SD캐릭터와 '팝 팀 에픽'에 나오는 표정을 과도하게 연출하는게
"나 이렇게 귀엽고 개성적으로 그린다 ~!" 하면서 억지로 뿜내는것처럼 느껴졌어요
스토리 진행상 원작 라노벨 정발이 안되서
이 부분이 클라이막스인지는 모르겠으나
코믹스만 읽었을때 스토리상 7-8권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 짐작됩니다
그래서 원작도 이 부분을 이런식으로 표현했나..? 한번 보고 싶네요
5권이상 작품을 읽다가 갑자기 기대치가
하한가 맞은것처럼 확 내려간건 간만입니다..
단행본으로 보면 컬러가 재현이 되지 않으니........................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