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타라이가 불타다 1-8권 완
[작가] : 후지사와 모야시
[리뷰내용]
▷
일단 리뷰에 앞서서...
저는 항상 리뷰를 하루에 4-5편씩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루틴을 어기고 리뷰를 올린게 음...
아마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완결권이 지금까지 유일한 예외였을겁니다.
그런데 이 작품이 유이무이 하게 읽자마자 바로 리뷰를 live로 올리게 되었네요 ..
바로 밑의 글도 있지만 맨정신으로 일기 어려운 작품,
그리고
이 엄청난 감정을 담고 리뷰를 작성해야 겠다는 생각에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서
이 작품에 대하여 단 0.01%, 그리고 아주 자그마한 스포가 아닐거라 여겨지는것도
쓰지 않겠습니다
그냥 이 작품을 읽고난 감정위주로 쓰겠습니다.
근 6~7년간 제가 코믹스를 읽고서 머리 끝까지 불타오른 유일한 작품입니다.
문학작품이 되었던 만화책이 되었던
서적류를 읽는 독자로 하여금 좋던 싫던 짜증나던 온갖 감정이 MAX치로 끓어오르게 만들었다?
일단 저는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네! 이 작품은 저는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감정을 이렇게 끓어오르게 했으니까요
제가 쓴 리뷰를 음.. 30개 정도 읽어보신분 이라면
제가 극혐하는게 어떤건지도 대략 아실거라 생각하지만
이 리뷰를 처음 읽는분은 모르실수도 있으니 간략하게 적겠습니다.
'4컷만화' '에피소드 형식'
그리고
'발암'
네!! 이 작품은 핵발암 캐릭터가 즐비합니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얼굴이 씨뻘게지는 권이 있습니다 .
5권 시작부터 딱 중반
그리고 7권...
클라이막스는 저는 이렇게 뽑고 있습니다만
이 작품을 명작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이런 뭐같은 분노가
1권부터 8권 끝까지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극작품의 흐름이라는것이 사실 클라이막스를 향할때
잔잔하게 서서히 높아졌다가 해소되는 그런 그래프 곡선의 흐름인데
이 작품은 1권 초반부터 빠르게 고점을 찍고 그 텐션을 8권 끝까지 이끌어 간다는 것입니다.
5권이상의 모든 장르 통틀어 이런류의 작품이 있던가..?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
그런데 ...
한가지 드는 고민이 있다면 이 작품을 추천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긴 합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일단 저는 이 작품을 8권까지 한번에 구매를 했습니다.
그래서 한번에 끊기지 않고 쭉 읽었기에 이런 폭발적인 감정을 느꼇는데
한번에 구매를 하실 예정이라면 추천드리고
그렇지 않다면 비추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건 제가 '흐름'을 중시하는데 이 작품만은 '흐름'을 끊지 않고 쭉 읽어야
재미를 느낄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 오래간만에 이런 감정으로 리뷰를 쓰는게 오래간만인데
즐겁고 흥분되었습니다 ㅋ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작품에서 유일하게 욕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
'XXX 너는 진짜 그딴식으로 살면 안된다 쓰레기야...'
이 작품을 보신분이라면 누군지 알것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