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안녕, 에리
[작가] : 후지모토 타츠키
[리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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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후지모토 타츠키 선생님은 수식어가 별 필요가 없는것 같아요 ..
젊은 거장? 미친X? 천재?
단편을 싫어하는 이유가 단편이라고 구매하거나 과거 리뷰해달라고 받은 작품들을 보면
너무~~ 나 재미없고 용두사미에 저를 납득시키지 않는 마무리까지...
많은 작품에 데여서 그런지 넘버링이 없는 작품은 일단 그림체가 맘에 들어도
구매하지 않게 되었죠
그런 편견을 깬작품이 후지모토 타츠키 단편 정발 3부작
'룩백' - '후지모토 타츠키 단편집 17-21,22-26' - '안녕, 에리'
이 세작품을 보고 저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버렸습니다
기본적으로 후지모토 선생님의 단편작품은 일반인이 생각할수 없는 방식으로
상상을 초월하게 끝이나는데 매번 감탄합니다...
이 작품같은경우 가장 큰 특징이 와이드 스크린이라고 해야하나요 ?
4컷인데 실제 영화관에서 볼수있는 와이드 스크린처럼 좌우로 길게 쭉 뻗은듯한
음... 이런 구성은 저도 처음본 방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진짜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
또 한페이지당 4컷인데 정지된 똑같은 장면의 4컷의 장면 같지만 자세히보면
눈동자라던가 입가의 미소가 아주 살짝 바뀌는 섬세한 연출이 너무나 놀라웠어요 ....
이 작품이 1%라도 스포하면 이 작품이 주는 재미를 반감시키기에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만
저처럼 단편집을 기피하신분들...
후지모토 선생님 작품만은 꼭 속는셈치고 한번 읽어보시는거 초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