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카네 이야기 2권
[작가] : 스에나가 유키
[리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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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진짜 2권도 '저는' 재밌게 읽었습니다 !
제가 1권을 정말 엄청나게 극찬을 했는데 2권도 마찬가지입니다.
라쿠고라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너무나 생소한 소재여서
과연 국내정서상 맞을까 했지만 번역과 주석이 잘 되어있어서 그런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2권에서도 라쿠고의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는데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와 같은 이야기는 우리나라에서도 좀 알려져있고
또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라도 해학과 풍자로 이뤄지는
짧은 이야기이기에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여주의 아버지에게 혹평을 한 라쿠고의 대가에 대한 복수를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가기에 드라마장르로서 안성맞춤이기도 하죠
또 여주가 복수만 하는게 아니라 같은 사형들과 같이 어울리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계속 보이는데 어디까지 발전할건지 궁금합니다.
그래도 아무리 명작이라고 저 스스로 평가를 해도
작품의 취향이 안맞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으니 1권을 한번 읽어보시고
계속 모을지 판단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2권도 역시 초초강추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