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피어라 꽃 피어라 1권
[작가] : 모리코 로스
[리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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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대작 이었는데 주관적인 평가로는.. 폭망.. 이라고 생각합니다 ...
모리코 로스 선생님의 이번 신작은 '노보씨와 그녀' 이루 진짜 오래간만인데
'노보씨와 그녀' 같은경우 완결편 리뷰도 카페에 4년전쯤 했었고
정말 엄청나게 창의적이고 독특한 작품이라 입이 닳도록 칭찬을 했고
모리코 로스 선생님의 팬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 와 이 작품은 ...
일단 노보씨에서도 모리코 선생님의 독특한 작화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에서는 캐릭터의 얼굴이 극단적으로 바뀌는 연출을 하는데
개인적으로 너무니 극불호입니다...
이 연출이 적당히 나오면 훗 하면서 웃을수 있겠는데 시도때도 없이 캐릭터가 바뀝니다.
'환생했는데 제 7왕자라 내맘대로 마술을 연마합니다' 이 작품을 제가 엄청나게
불호인 작품으로 꼽는 이유도 주인공이 스토리가 심각하게 흘러가다가
그냥 개 뜬금없이 SD 캐릭으로 바뀌면서 흐름을 완전히 깨버린다고
이 작품의 리뷰를 보신분들이라면 제가 얼마나 극혐하는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꽃 피어라 이 작품도 남주 여주 주변 조연인물 가리지 않고 나오는데
그냥 읽다가 이게 왜 ?? 라는 의문기호가 듭니다.
그리고 어지간하면 작화쪽에서의 터치는 안하는데
왜 노보씨보다 더 퇴화된것 같은 기분이 들까요 ....
전작이 좀더 깔끔하고 남주가 여주를 좋아하는 감정표현을 나타낼때의 표정 묘사들이
너무나 아름다웠는데
이 작품은 그냥 여주의 눈썹부분이라고 해야할까요 ? 약간 송충이 같다고 해야하나
언밸런스 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스토리나 남주가 아무리 부남자라고 해도 그냥 약간 잘생긴 남자들 보면서 호들갑 떠는 모습도
그닥 끌리지 않았구요 ....
아 ... 그냥 모리코 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이 작품으로 많이 잃었다고만 말씀드릴수 있을것 같네요
2권은 패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