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족적을 밟아 버렸습니다 1권
[작가] : 아소우 미코토
[리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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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봤을땐 진짜 어떤 작품인지 감을 못잡았는데
잠깐 읽어보니 주인공의 직업이 경찰인것을 알고
대강 왜 이 제목인지 이해가 갔습니다.
아소우 선생님 작품이 정말 특이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좀 안될까요'도 그렇고 그림체와 아소우 선생님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작품의 배경이 되는 직업을 그리긴 하는데 이 전작들을 보면 평범하게 그리질 않아요
이 작품또한 강력계 여형사와
원래 경찰이었다가 형사로 전직하여 새로 들어온 남형사의 이야기입니다.
한 사건씩 에피소드 형식을 취하면서
범인을 잡으면서 그 에피가 끝나는데 범인을 잡고나서의 여주와 남주의 반응이 재밌습니다.
다만 작품이 독특하다는것은 신박하긴한데
그만큼 불호도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소우 선생님 작품이 다 그런데 남주던 여주던 서로의 감정적인 관계를
깊숙하게 그린다기 보다 3자가 보는 관점으로 드라이하게 그립니다.
그래서인지 이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의외로 안맞는 분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작품이 가격이 9천원이라 장르를 잘 보고 결정하시는게 좋을것 같고
일단 저는 재밌어서 계속 모을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