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케보노바시 삼거리 백봉찻집에서 1권
[작가] : 타카오 시게루
[리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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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오 선생님의 전작인 '미세스 머메이드'....
1-2권에서 극찬을 했지만 4권 급전개 마무리로 좀 실망을 했었습니다.
타카오 선생님을 좋아하는 이유는 작화가 화려함과 담백함 딱 중간의
밸런스가 있다고 해야할까요 ?
그리고 스토리또한 가볍지 않고 무게감을 갖으면서 전개시키는 점을 좋아했죠
(물론 전작의 완결은 안그랬지만 ㅜㅜ....)
이 작품도 처음에는
그냥 남주가 찻집에서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주는 그런 작품인줄 알았습니다만
그 고민들의 무게라고 해야할까요 ?
진중하면서 그 당시 시대상황에 맞는
즉 예를들어 게이샤와 일반인의 사랑이라던지
아직 남주의 트라우마가 되는 간토대지진과 같은 사건을 이용하여
극의 재미를 더 준것 같아요
전작도 그랬지만 이 작품에서의 작화도 상당히 훌륭하고
스토리도 아직 초반이지만 나쁘지 않고 이정도면
추천해드릴만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다만 전작처럼 막판 급전개로 완결을 낸다면
말은 달라지겠지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