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야마다가의 여자 1권
[작가] : 노진 유키
[리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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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
와 역시 노진 유키 선생님...
제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의 순정이
카와하라 카즈네 작가님의 '선생님' 그리고 노진 유키 작가님의 '평범한 우리들의' 같이
소위 순정만화 하면 호에엥 ~ 또는 후와후와 하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담백하면서 담담한 드라이한 작품을 좋아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 작품도 완전 제 취향인데 생각보다 이런 스타일도 호불호가 좀 있더군요
이번 작품은 뭔가 여주의 가족설정이 정말 독특합니다.
1권에서는 그런 여주의 집안환경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많이, 또는 자세히 나오진 않았지만
유키선생님이 왜 이런 설정을 잡았는지는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생각했을때
저희집도 편모가정이지만 편부 편모 가정은 우리나라던 일본이던 이젠 별 다를게 없는데
여주의 집은 할머니, 엄마가 거의 이혼 5번에 언니는 싱글맘인것은
3자가 봤을땐 뭔가 편견이 생길수밖에 없을것 같은...
하여간 이런 흥미로운 소재와 설정
그리고 제가 극찬의 극찬을 아끼지 않은 20년대 이후 완결 첫 대작급 작품인
'평범한 우리들의'를 집필한 노진 유키 선생님의 신작이라는점에 비췄을때
기대치가 엄청나게 높았는데 그 기대치를 훌쩍 뛰어 넘었다고 생각한 1권이었습니다.
초초초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