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 1-3권 완
[작가] : 타지마 렛토
[리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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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커
일단 띠지를 보면 제가 좋아하는 시상식에서 상이란 상은 다 휩쓸었네요
그런데 이 작품을 외적인 부분에서 봤을떄 가장 큰 불만은
일본 단어들을 국립국어원에서 하는 그 방식으로
타지마 - [다지마] 쿠마자와 - [구마자와] 이런식으로 좀 뭔가 계속 신경 쓰여요 ㅜㅜ...
이게 출판사 방침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점은 저 혼자 불편한게 아니라
똑같이 생각하시는 분도 제법 있더라구요 ..
그리고 여기서 부터는 워딩이 강력하게
하지만 스포는 안하는 쪽의 리뷰를 할테니 강한 워딩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주시기 바랍니다.
이게 이 작품은 욕이 나올수 밖에 없는 작품인데
일단 대작급 작품이라는 점이라는걸 우선 밝히고
다시한번 강한 워딩을 싫어하신다면 뒤로가기 부탁드립니다
일단 이 작품 스포를 약간이라도 하면 흥미도는 무조건 90% 반감이 되니 안하겠습니다.
나오는 인물
남주, 남주 애비, 여주 애미, 남주 삼촌 일단 제 입장에서는 쌍욕을 박고 싶은데
공적으로 리뷰를 적기때문에 애미 애비로 순화해서 썻습니다.
이유는 일단 보셔야 할것 같은데
읽어 보신분들은 제가 분노를 꾹꾹 눌러서 적고 있다는거에 동의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뭐 작품속에서도 그렇고 실제 인생에서도 그렇고
ㅇㅇ를 해야한다는 식이라던가
ㅇㅇ가 정답이라는 식의 가스라이팅을 극혐합니다.
그런데 이 작품은 여주를 가스라이팅 하려는게 좀 보이긴합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작품을 대작급이라고 생각한건
(*제 리뷰 많이 보셧다면 수작-명작-대작-걸작 순으로 평가합니다 )
이 여주가 갖는 고뇌와 정적인 분노를 잘 그렸기 때문입니다
지극히 갠적으로
막 어떤 캐릭터가 분노해야할떄 감정으로 화를 내면서 표출하는 방식보다
내면으로 약간 삼키면서 정적으로 그리는걸 좀더 높게 평가하는데
(이건 독자 성향에 따라 케바케)
이 작품은 그런걸 잘 표현했고 생각할게 많은 작품이긴 합니다 .
다만 이 작품을 추천까지 하긴 어려운게
엔딩과 남주의 행동입니다.
여기서 좀더 들어가면 강한 스포이기에 함구하겠습니다.
'미타라이가 불타다'가 제가 근래 읽은 작품중 가장 논란이었다면
이 작품은 아마 2위는 될것 같네요 ㅋㅋ
칭찬과 비판을 했지만 저는 타지마 선생님 다른 작품도 구매하려고 준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