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거 그리고 죽어 1권
[작가] : 토요다 미노루
[리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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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
작년 이후 읽은 작품중에 가장 특이한 작품입니다.
막 작화가 엄청 뛰어난건 아닌데
이 작품만큼 만화를 사랑한다는 느낌을 주는 작품은 저는 오래간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 전은 '룩백')
몇몇 장면은 제 만화인생에 있어서 주위사람한테서 들은말,
그리고 또 바로 첫장면은
제가 만화를 읽으면서 느낀 그 감정을 4컷에 담았는데
참... 뭉클 하더라구요 ...
만화책을 읽을때 보면 첫장 또는 최소한 10페이지 안에 촉이 오는데
이 작품은 그냥 첫페이지 넘기자 마자
'아 왜 22년도 만화대상을 받았는지 100% 이해가 간다'라도 느꼇습니다.
이제 보면 ...
다 각자의 만화를 읽는 장르 취향이 있는데
이 작품은 정확히 드라마 장르이지만
순정만 읽던, 소년만화만 읽던간에 저는 모든 분들이 이 작품을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
그냥 이 작품은 만화를 읽는 독자들에 대한 헌정작 이라고 생각합니다 .
참 ..
읽다보면 슬픈작품이 아닌데 너무 공감이되서 눈물이 찔끔 나오기도 하고
나도 만약에 가장 좋아하는 작가님을 만나면 여주처럼 펑펑 울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이 작품또한 대단하다고 느껴지며
만화를 사랑한다면 읽어볼만한 가치가 엄청나게 높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진심 초초초초초 강추 드리고 바로 1권부터 명작급인 작품입니다
작품들 정발 좀 잘 해줬으면..
E북으로 꼭 나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