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어차피 남일 이니까요 1-2권
[작가] : 후지야 카츠히로
[리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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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
정말 특이한 작품입니다..
일단 이 작품은 두가지 관점으로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작품적으로 보면
모든 일들을 겉치례 1도 없이 아주 직관적, 사실적, 냉소적으로
SNS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날카롭게 다루고있습니다.
그리고 고소하는 방법, 절차 이런게 저 갠적으로도 대충을 알고있었지만
이정도로 디테일하게 그릴줄 몰랐습니다.
이게 일본의 경우라고 하지만
아마 국내에도 큰 틀에서는 비슷한 프로세스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한자와 나오키'보다 더 날카로운 작품인데
이 두권을 초 스피디하게 읽은것 같네요
이제 갠적 감상평인데 이 관점은 저도 강한 워딩으로 적겠습니다.
불편하시면 윗부분만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기본적으로 이 작품은 인스타던 트위터던 SNS를 하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읽으셔서 경각심을 갖아야 하는 작품입니다.
물론 저도 당연히 포함해서요
특히 트위터의 리트윗기능으로 단지 퍼날랐는데
그게 죄가됨 ㅋㅋㅋ?
등X들 나 잡을수는 있냐? 라고 생각하는 지능이 낮은 분들을
실제 주위에서도 많이 봤고
현재 제 트친중에서도 있는게 현실입니다.
지금 근래 일주일간 서브컬쳐쪽에 큰사건 1건,
연예계에 그 누구나 다 아는 사건 1건이 있죠
보면 이런거에 사족을 달아 왜곡과 곡해를 불러 일으키는 소식을 퍼나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작품을 꼭 보길 바랍니다
이 작품이 정말 대단한게 딱 그런짓을 한 사람을 타켓으로 그린 작품입니다 .
'엣 ~ 나는 그냥 RT만 했는데~!?!?'
네 죄가 됩니다.
일단 저같은 경우도 내용은 말씀드릴수 없지만 과거에 실수로 잘못해서
크게 벌금도 물었는데 이 작품과 똑같이 심리적 압박을 받았습니다.
법원에서 소장 날라오고 하면 사람 미칩니다 .
그런 심리까지 이작품은 잘 그렸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무서운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