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마담들의 룸 셰어 1권
[작가] : Seko Koseko
[리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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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
와 .. 그냥 계속 보면서 딱 느낀점이 ..
'이런 노후를 보내고 싶다..' 였습니다
사실 이 작품을 보면 정말 첫 시작부터 끝까지 너무나 유쾌하고
상투적인 표현을 하자면 '할머니들의 유쾌한 반란' 이라고 하는게 맞습니다.
매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전부 이 작품에 나오는 세명의 여주 할머니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느낌감정을 서로 공유하고 신선해 하는걸 표현하는게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 작품을 보면서 작품 외적으로도 느낀점이 상당히 많은게
사실상 일본이나 우리나라도 출생률은 최저를 기록하고
또 초 고령화 사회에 이미 돌입해서 상당히 진행중인데
나이가 들면서 할수있는 여유로운 여가생활이나, 취미생활이 너무나 한정적이고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 나오는 세명의 여주 할머니들은
룸셰어라는 형태로 같이 살면서 행복하달까?
심심하지 않은 나날을 보내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실버타운 이라는 형태가 아니라
이런 형태로 동거하는게 저는 더 좋게 보였습니다
다만 ..
이 작품에 나온 인물들을 보면 모두들 다 모난 부분이 없고
서로 친하면서 배려가 있기에 가능한 주거형태라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에 나오는 에피만 보면
시오리 할머니가 항상 엉뚱하게 일을 시작하면서 고스톱을 치거나
분위기 메이커를 하고
하루코 할머니는 맛있는 음식이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면서
약간 다를수 있는 두사람을 화합하고
사나에 할머니는 정말 세련되고 그냥 뭐 하자 ! 하면 바로 실행하는 실행력
그냥 이 세사람이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는데 얼마나 부러운지 ...
갠적으로 어머니도 읽을수 있는 만화책은 제가 보여드리는 편인데
아마 띠지를 보면 엄청 흥미를 갖으실것 같아요
어머니가 여기에 나오는 인물들중에 하루코 할머니와 같은 성격인데
최근에는 일상이 좀 지루하달까 같은 나날이 계속 되면서
새로운 자극이 필요함을 느끼시는데
한번 이작품을 보여드리면 좋아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뭐 저도 나이를 더 먹는다면 결혼생각은 없기에
진심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이런 형태로 살고싶은 생각도
이 작품을 보면서 드는데
너무나 재밌게 본 작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 그리고 여성들의 유쾌한 일상이라고 해고 남성분들도 읽기 좋은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