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유명한 라멘집이 있어서 교보생명 빌딩에는 12시까지만 가면되서
먹고 여유있게 11시 50분에 가보니
벌써부터 많은분들이 오셨더군요
12시 딱 되자마자 줄서서 신원 확인이랑
사전에 랜덤으로 순서대기표를 나눠주셨는데 ....
와 종합순서 7번 남성으로는 첫번째더군요 ㅎㅎ
사실 싸인회가 4시까지인데
이게 시간이 걸려서 얼마나 걸릴까 했는데 설마 첫턴 입성이라니 ...
대략 4~6분가량 걸리는것 같았고
순식간에 순서는 제 순서 ..
앞에분이 받고계시면 그담에 선생님이 보이는곳에 입장해서
그 뒤에서 대기했는데
와 엄청 떨렸고 첫 한마디가
'선생님을 뵐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이었습니다! ' 였습니다
옆에 통역해 주시는 분이 있어서 다 통역해 주셨는데
저는 마르실을 좋아해서 그릴 캐릭터는 마르실로 선택
짧게나마 선생님과 했던 대화는
-우리나라에서 가장큰 코믹북카페에서 취미로 리뷰를 쓰고 있는데
국내에서 선생님 작품 나오자 마자 리뷰를 쓰는데
읽을때마다 너무 재밌어서 쓰는것이 재밌다
-우리나라 내한오신것은 처음이신지..
처음 오셨다고 하셔서
재밌고 즐거운 경험 많이 하셔서 다음에도 꼭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
라고 말했는데
이틀전에 오셔서 맛있는거 엄청 먹어서 배가 엄청 불렀다고 하시더군요 ㅎㅎ
-마지막으로 일본에서도 엄청 바쁘신걸로 아는데
이렇게 오셔서 선생님 뵐수 있어서 너무나도 축복이었습니다
다음 작품도 꼭 구매하고 응원하겠습니다 !
라고 말씀드렸더니 너무나 감사드리고
선생님도 또 오고 싶다고 하시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제 나와서 밖에 방명록이 있어서
몇자 남기고
다시 대기하는 쪽으로 가서
뒤에 던전밥 캐릭터들 등신대가 있어서 사진 찍고 집으로 왔습니다 .
약간 아쉬운건 많은분들이 대기하고 계셔서
포토찍기 약간 어려웠다는게 약간 아쉬웠는데
기다리는 동안 던전밥 애니도 틀고
날이 더워서 대기자 분들 온도 신경도 쓰고 잘 한거 같더군요
소미 이런 칭찬 할것은 칭찬 해야죠
(제발 평소 소통도 이정도만 하면 진짜 욕안먹어 !!!)
준비 하시는 분들 땀흘려서 티셔츠 다 젖고 고생하신게 보였어요
너무나 즐거웠고 귀중했던 추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