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거 그리고 죽어 2-3권
[작가] : 토요다 미노루
[리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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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
1권 리뷰에서도 남겼듯이 이 작품을 보면 왜 만화 전문 평론가들이
극찬하고 사랑하는지 알게되는 작품입니다
그냥 이 작품을 3권까지 관통하는 핵심 주제는 '만화'입니다
보면 만화에 상처받은 사람
만화에 꿈과 희망을 품는 사람
만화에 시달리는 사람
등등 만화에 관련된 여러가지 사람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공통적으로 만화로 하여금 치유를 받는다는 점인데
이걸 드라마틱하면서 오버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너무나 잘 그렸어요
특히 3권에서 여주 고등학교 친구들중에 아무것도 안하는것 처럼 보이는
그 조연 캐릭터가 하는 대사를 보면 와 .. 툭 던지는 대사인것 같지만
마음에 너무나 와닿는 말을 해요 ....
그냥 이 작품이나 토요다 선생님의 전작인 '러브 로마'를 안읽고
겉표지만으로 평가절하 한다면 인생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화를 사랑해서 그런지 모르는데 참 좋은 작품입니다
완결 수순을 봐야알겠지만 3권까지만 보면 갠적으로 대작급 작품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