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부터 패하기 시작하다가 3~4일차에 폭풍 12연패인가 하면서 사실상 이번시즌 잔류 각오까지 했었습니다.
투수진은 정말 잘막아줘서 평자책 1위로 최소실점을 했지만,
야수들이 타율 1위임에도 불구하고 점수가 안나서 패한경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나마 득점도 희생타(희생타1위)로 얻는경우가 대부분이었고요.
5일차 시즌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갑자기 선발진이 무너지고 중계와 마무리가 불질러대고,
반대로 야수들이 폭풍득점을 하면서 어찌어찌 승리를 이어갔습니다.
2위하신 분이랑은 마지막 전경기(107전)까지 한게임 혹은 득실차로 저를 앞서셔서 조마조마 했습니다.
결국 마지막날엔 작카 발라가며 운이좋게 득실에서 앞서서 1위로 마감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