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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플래티넘 트로피] 182번째 플래티넘 트로피 - 비욘드 투 소울즈 (0) 2021/06/07 AM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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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득 일자 : 2021. 06. 06

 

날씨 : 맑음

 

기종 : PS4

 

제목 : 비욘드 투 소울즈

 

소감 : 4년 10개월 동안 묵혀놨던 비욘드 투 소울즈를 이번에 마음 먹고 끝냈다. 이 게임도 역시 옛날에 했던거라서 세이브 파일이 없었고, 결국 처음부터 다시 통으로 게임을 다시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의 불만은 좀 많다. 인터랙티브 무비와 QTE가 결합 된 게임으로 그래픽 하나는 플3에서 플4로 리마스터 된걸 감안해도 괜찮다고 생각이든다.

 아무튼 불만은 제발 한번이라도 본 영상은 스킵이라도 시켜줬으면 좋겠다. 중간에 QTE 입력이 있으면 어쩔 수 없지만 그 이후 영상은 제발 스킵 좀 할 수 있게 해달라! 물론 디트로이드 비컴 휴먼에서도 그런건 없었다.

 그리고 게임의 밀도가 너무 늘어진다. 굳이 없어도 될 내용도 좀 있는거 같고, 특히 나바호 파트는 빼버리고, 다른 주역 인물들과의 접점을 더 넣어서 갈등을 좀 더 부각시키거나 주인공의 서사를 보강했으면 어떻나 싶었다. 물론 나바호 파트에서도 주인공의 내면 갈등이나 이런건 없는 것이 아니다. 다만 나바호 관련 된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는게 문제인거 같다. 그래서 다른 파트 보다는 길긴하다.

 스토리는 시간 순서대로 진행하지 않으면, 시간대가 왔다갔다하면서 진행이 된다. 어릴 때로 갔다가 청년기로 갔다가 성인 시점으로 갔다가 이런다. 문제는 프롤로그가 게임 스토리 끝 부분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프롤로그가 이야기 시작 부분이니 엔딩 부근을 제외하면 전부다 주인공의 과거를 플레이하는 것이다. 난 이 부분이 마음에 안들었다.

 이 게임도 내용 진행에 따라서 등장인물들의 변화가 있긴 있는데 같은 장르 게임인 언틸던 처럼 크게 게임 내용이 달라지는 것이 없다. 그냥 등장인물들이 몇 안나오는 것 뿐이고, 없어지는 등장 인물들도 딱히 게임 내용에 상관 없는 인물들 뿐이다.

 이렇게 보면 후속작인 비컴 휴먼이 엄청 발전했다고 느낀다.

 불만 사항은 크게 이러하고, 짜잘한 것도 있지만 뭐...

 

 이후는 개인적이고 매우 주관적인 게임에 대한 해석이니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는 분은 읽지 않으면 됩니다.

 글 쏨씨가 없어서 중구난방으로 막 쓰니깐 굳이 읽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주인공은 우선 흔히 말하는 영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묘사되고, 형체가 없는 파트너인 에이든은 주인공에게 헌신적이며, 감정이 있는 존재이다. 이러한 주인공은 이런 능력으로 인생의 많은 부분이 고통의 연속에 시달리게 된다. 하지만 둘은 서로 떨어 질 수 없는 존재이기도 하다.

 게임 진행을 하다가 보면 개체라는 존재가 나오는데 에이든과 같은 존재이며, 게임 엔딩에서는 이들은 어디서나 존재하는 것으로 나온다. 개체라는 존재는 국가 무기로 도 이용 될 뻔하고 결국 통제가 불가능한 존재라는 것이 묘사가 된다.

 에이든으로 게임을 플레이 할 때 주인공과 에이든에게는 서로 끈이 이어진 것으로 계속 묘사가 된다. 이 점은 앞서 말한 주인공과 에이든이 서로 떨어 질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게임상에서 표현을 한 것으로 생각이 든다.

 아무튼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국가명은 나오지 않았지만 묘사나 정황상 미X이라고 생각 되는 나라에서 개체를 병기화 하려는 계획을 하게되고, 이는 성공하여 검은 태양이라는 것을 만들어 내고, 그곳에서 개체들이 쏟아져 나온다. 검은 태양은 개체들이 존재하는 곳의 문을 여는 것이었다. 결국 개채라는 존재들은 죽은 인간이 변한 존재라는 것이 암시 되긴 한다. 여차여차 해서 주인공은 검은 태양을 파괴하고 선택의 기로에 서는데 인프라 월드라는 일종의 내세로 가거나 하니면 현재에서 살거나의 기로에 놓인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은 에이든이 자신의 쌍둥이 형제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인프라 월드는 육체를 초월하고, 정신적인 존재로 살아가는 곳으로 묘사가 되며, 내세 또는 사후세계를 표현 했다고 생각이 든다. 아무튼 이 부분이 엔딩이며, 공통된 엔딩 내용은 개체가 있는 곳은 결국 닫혔지만 나중에 결국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여 개체들이 마구 쏟아져 나오는 세상이 된다는 엔딩이다. 후속작을 암시하는거 같은데 안나올거 같다.

 

 쓰다보니깐 결국 게임 전반적인 내용의 대한 스포일러가 되어버렸다. 지금까지 쓴게 아까아워서 위에꺼는 그냥 두고 요약을 하자면

 1. 주인공과 에이든의 서로 이어진 끈은 둘의 유대감을 나타낸다.

 2. 개체들은 어디에나 있으며, 개체들은 인간일 적에 미련이 남거나 무슨 원한이 남은 존재들이 안좋게 변화된 존재라는 것 인거 같고, 내가 볼 땐 죽음은 항상 주변에 존재한다는 정도로 해석이 된다.

 

 쓰다보니 점점 이상하게 꼬여간다. 그냥 여기서 끄읕

 

 개인적으로 난 이 게임 재미 없었다.(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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