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은 작년 10월 부터 운동 하려고 마음 먹어서 시작했는데, 처음 5분도 뛰기 힘들다가 꾸준히 하니 위 사진처럼 뛰게 됐습니다.
사진은 오늘 헬스장 러닝머신에서 뛴거고 기계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속도 줄이기 전까지는 8.6으로 뛰었습니다.
거리 10키로 달성은 70분에 달성 했습니다.
처음으로 10키로 넘게 한번에 뛰어서 점점 러닝에 욕심이 생기는데, 장비 부분을 잘 몰라서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러닝화와 양말, 야외 달리기시 측정 도구가 궁금 합니다.
우선 러닝화는 알아보기로는 사람의 발 모양과 달릴 때 습관 등으로 신발을 고르는게 낫다고 어디선가 봐서 이런 측정도구와 달릴 때 모습을 촬영해서 러닝화를 추천해주는 가게가 서울에 있다고 봤는데, 처음 러닝화 입문 할 때 구매 조건으로 검사를 먼저 받아보고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보통 통상적으로 신어도 무방한 러닝화가 있을까요?
양말은 오늘 얇은 양말과 쿠션감이 적은 신발을 신고 뛰어서 그런지 발에 물집이 약간 잡혔는데, 양말도 두꺼워서 쿠션감 있는 양말이 좋을까요?
야외 러닝시 워치로 측정을 하는거 같던데, 추천하는 제품이 있을까요?
일단 위 3개 정도가 제일 궁금하고, 1차 적인 목표는 1시간 내에 10키로 돌파와 2차는 러닝머신에서 20키로 하프 마라톤을 할 정도의 체력이 되면 대회에 10키로나 하프 쪽으로 나가볼 생각 입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러닝화는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프로급 신발은 그에 맞는 속도가 나와야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아무리 비싼 신발이라고 해도 나와 맞지 않으면 물집도 잡히고 불편합니다. 오래 신어 보질 않으면 알기 어렵긴 하지만, 일단은 신발 가게 가서 직접 신어 보시고 발이 편안한지 판단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브랜드도 다양한데, 개인적으로는 아디다스쪽은 잘 안 맞더라고요. 일본쪽 신발이 동양인에 잘 맞는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잘 맞았습니다. 사람의 발 모양이나 달리기 자세 등이 모두 달라서 어느 정도 체험을 통해 나와 맞는지 판단해 보셔야 합니다.
측정 후 신발을 선택하면 베스트 겠지만, 보통은 그냥 신어보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나와 잘 맞는 신발을 찾는 것 같습니다. 왠만하면 크게 불편함 없이 뛰실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되지만, 정말 맞지 않는 경우는 발바닥이 아플 수 있습니다.
양말은 너무 얇으면 발이 아프고 신발 안에서 밀려서 불편한 경우가 있습니다. 바닥은 쿠션감이 있고, 너무 헐렁하지 않게 어느정도 타이트해서 잘 잡아주는 양말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측정 도구는 워치 사용하시면 됩니다. 갤럭시 워치, 가민, 순토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있습니다.갤럭시 워치는 가벼워서 착용했을 때 편했지만, 배터리가 오래 가질 못해서 장시간 사용 시 불편함이 있었고, 운동에 특화된 제품은 가민이나 순토로 다양한 운동 데이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가민 포러너 시리즈를 많이 착용합니다. 기능의 여부 등으로 뒤에 숫자가 다르며 가격 또한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