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 지하철역 8번출구 근처에 있는 "삼미옥"입니다.
냉면이나 한 그릇 먹을 생각으로 갔습니다만
어쩌다 보니, 고기를 구워 먹게 되었더랬지요^^;;
숯 참 좋아 보입니다.
설렁탕 잘 하는 집인 만큼, 깍두기와 김치 맛은 정말 훌륭합니다.
주문은 주물럭(600g 50,000원, 국내산 육우)으로 하였습니다.
부산에서 먹던 얇은 주물럭을 생각하고 주문하였는데
이렇게 두툼한 고기가 나오더군요 덜덜덜^^;;
어쨌든 잘 구워 줍시다.
특기할 사항이 없는 기본반찬입니다.
고기가 맛있게 익어가는군요^0^
늘 그렇듯, 반주는 청하입니다.
육즙 하악하악 하악하악~
그럼 다 익은 고기를 반주와 함께
혹은 쌈을 싸서 맛있게 냠냠.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고기가 나와서 살짝 실망하긴 했습니다만
고기 질이 꽤 괜찮은 데다가, 양이 정말 많더군요 덜덜덜;;;
배부르게 잘 먹고 왔습니다.
(Olympus E-30, Leica D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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