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청 건너편 만리장성 골목에 새롭게 문을 연 일식집 "지구당(地球堂)"입니다.
위치가 집으로 가는 골목 입구다 보니, 개업 준비할 때부터 눈에 띄더군요.
점심때 살짝 들려 보았습니다.
잡다한 메뉴는 팔지 않고, "규동"과 "가츠동" 소수정예로 승부를 보려나 봅니다.
"가츠동"은 다음 주부터 판다고 하더군요.
병맥주와
생맥주도 팝니다 하악하악 하악하악~
...하지만 오늘은 컨디션이 안 좋아서 생략T.T
자리를 잡고 앉아서 주문을 하면
잘생기신(하지만 사진발 안 받는다고 사진은 거부하신^^;;) 사장님께서 이렇게 바로 "규동" 한 그릇 뚝딱 만들어 주십니다.
사진 찍고 노느라 정신이 팔려서, 조리과정은 자세히 못 보았군요 아쉽아쉽.
이렇게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녀석이 3,500원이라니!
(미쿡산 고기는 아닌데, 국내산인지 호주산인지는 기..기억이 잘 안 나는군요 - 건망증 좀 짱인 듯;;; ※내용추가: 호주산입니다)
다른 데에서 "규동"을 얼마에 파는지는 잘 모릅니다만, 이 정도면 착한 가격 아닌가요?^^a
맛도 물론 훌륭했습니다 우왕ㅋ굳ㅋ
허겁지겁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더 이상의 자세한 사진은 생략^^;;
먹을 거 정말 없는 서울대입구에 이런 괜찮은 집이 생기다니, 정말 반가운 일이군요^0^
내일 점심은 "규동"에 생맥주로 결정입니다 잇힝'-^
(참, 오후 두 시부터 다섯 시 사이는 가게 쉬는 시간이니 혹시 들리실 분께서는 참고하세요~)
(Olympus E-30, Leica D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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