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7번 출구 방향 400~500m 지점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포코아포코"에서 먹은 점심입니다.
인테리어는 아기자기하게 잘 되어 있는데, 바깥 풍경이 받쳐주지를 않습니다 아쉽아쉽^^;;
주문은 빵과 샐러드, 스파게티, 안심 스테이크, 디저트와 커피(혹은 와인) 두 잔이 나오는 점심 코스 요리(52,000원)로 하였습니다.
갓 구운 따끈따끈한 빵입니다.
안쪽에는 이렇게 블랙 올리브가 들어있더군요.
담백한 맛이 괜찮았습니다.
신선한 야채 샐러드 하악하악 하악하악~
발사믹 식초가 들어간 샐러드 드레싱, 정말 맛있습니다!
아마트리치아나입니다.
살짝 매콤한 맛이 감도는 토마토 소스에 베이컨을 곁들인 스파게티지요^^
이어서 나온 오늘의 주인공, 안심 스테이크입니다.
큼지막한 고깃덩어리 하악하악 하악하악~
뒤쪽에는 새송이버섯, 호박, 파프리카, 감자 샐러드, 고구마튀김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그럼 적당히 잘라서 맛있게 냠냠.
이집 스테이크 소스는 정말 훌륭합니다!
이어지는 후식 타임입니다.
오오 티라미수 오오
많은 분께서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티라미수(Tiramisù)는 이태리어로 "나를 끌어올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름 그대로, 먹으면 기분이 업되는 멋진 케익이지요.
곱게 뿌려진 코코아 파우더는 보기만 해도 행복합니다ㅇ<-<
부드러운 티라미수와 함께 깔끔한 마무리를~
코스 요리만 먹다 보니 다른 메뉴는 자세히 보지 않았는데
식사가 끝나고 보니, 정말 좋아하는 햄버거 스테이크가 메뉴에 있더군요@.@
다음 번에는 그걸로 정했습니다^^
(Olympus E-30, Leica D 1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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