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ympus E-30, Leica D 25.4, 토이 포토 아트필터)
친구가 올림푸스 펜(E-P1)을 질렀더군요 우왕ㅋ굳ㅋ
잠깐 빌려서 "지구당"에서 가지고 놀아 보았습니다 하악하악 하악하악~
넵, 제가 촘 악질 올빠입니다ㄳㄳ
주문은 규동(3,500원)과 반숙 계란(1,000원)의 표준형 조합으로 해 주었습니다.
17팬의 화각(135포맷 34mm 렌즈의 화각과 동일)은 광각왜곡 때문에 음식 사진 찍기엔 다소 부적절한 화각인 듯하더군요.
물론, 조리개를 다소 희생해서 m14-42를 물리거나, 컨버터를 사용하여 25팬이나 25.4를 물려주면 이 문제는 간단히 해결됩니다.
작은 크기 때문에 E-P1의 휴대성은 정말 뛰어납니다.
대신, 그립감이 떨어져서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찍는 데 좀 더 주의를 해 주어야 하지요.
뷰파인더가 아닌 후면 LCD를 보고 찍는 구조라, 안정적인 자세를 취하기 힘든 것도 흔들림을 크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다소 넓은 컨트라스트 AF 검출 영역은 확실히 좀 아쉬웠습니다.
파나소닉 마이크로 포서즈와 같이 좁은 컨트라스트 AF 검출 영역을 사용할 수 있으면 참 좋을 텐데요^^;;
어쨌든, 규동 위에 반숙 계란 올려준 다음
잘 터뜨려서 맛있게 냠냠.
잠깐동안 카메라 정말 재미있게 잘 가지고 놀았습니다.
시연회장이나 매장에서만 만져보다가 밖에서 이렇게 가지고 놀아 보니, 뽐뿌가 장난 아니군요 덜덜덜^^;;
왠지 디카갤에 더 어울리는 글인 듯합니다만, 양해쩜 굽신굽신(_ _)
(Olympus E-P1, 17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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