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 디오슈페리움 지하 - 에 "웃살"이라는 인도 커리집이 하나 생겼더군요!
다양한 종류의 커리(+밥)를 7,000~8,500원이라는 괜춘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단, 메뉴 앞에 "런치 메뉴"라 표시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저녁 시간대 가격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커리 좋아하는 전 그저 덩실덩실 덩실덩실~
한 큐에 총 네 종류의 커리를 주문해 주었더랬지요 - 카레의 맵기는 따로 선택 가능합니다.
오픈 기념 서비스로 샐러드+차를 추가로 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분위기로 봐선 상당한 시간이 흐른 다음에도 그냥 계속 나올 것 같군요^^a
"양고기 꼬르마"입니다.
부드러운 캐슈넛 소스에 양고기 다리를 넣은 커리지요.
양파, 토마토 위주의 커리에 새우가 들어간 "레귤러 해산물 커리"입니다.
"비프 하이데라바드"입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카레와 가장 비슷한 맛이 나더군요.
캐쉬미르 지방의 맛살라로 요리한 소고기 커리인 "비프 로간디쉬"입니다.
그럼 따로 주문한 "버터 난"이나
기본으로 나오는 밥과 함께 맛있게 냠냠.
후식으로는 각종 과일과 함께
짜이 밀크티가 나옵니다.
요 녀석들로 깔끔한 마무리'-^
맛은 다 괜찮습니다만, 아쉽게도 커리 사이의 개성은 그리 뚜렷하지 못하더군요.
하지만, 착한 가격 하나만으로도 모든 게 다 용서되는 집입니다^^
(Olympus E-30, ZD 25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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