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님과 오랜만에 데이트♡
여친님 동네(포항)에서 만났는데, 달리 아는 데도 없고 해서 아웃백에서 점저 먹었습니다.
주문은 커플이니 당근말밥 겨울 한정 "커플세트(VAT 제외 59,800원)"!
부쉬맨 브레드와 스프가 먼저 나오고
이어서 에이드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차 끌고온 걸 깜빡하고 습관처럼 와인 에이드를 주문했더군요 아까워라;;;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까지 여친님은 신나게 이번에 산 아이폰 자랑질을ㅜ.ㅡ
이번에 폰 바꾸면서 일부러 안스마트폰 질렀는데, 살짝 부럽더군요 - 발매 직후에 실물을 봤을 땐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쳇쳇쳇.
...분명 아이폰은 시어서 못 먹을 겁니다 뿌우'ㅅ')/~
그런데 식후 옮긴 장소에서 구경한 샤아폰 뽐뿌는 좀 짱이었습니다 하악~
"씨푸드 & 치즈 라이스 그라탕"입니다.
탱글탱글 새우가 잔뜩 들어간 그라탕이지요.
"글레이즈 립 & 아틀란틱 랍스터"입니다.
"스테이크 & 아틀란틱 랍스터"와는 달리 사이드 메뉴로 고구마튀김이 나오더군요.
맛은 감자튀김 쪽이 나은 듯합니다.
이어지는 후식 타임~
분명 메뉴판의 이미지는 마블 치즈케익인데 어째서인지 플레인 치즈케익 위에 시럽이 뿌려져 있는 "치즈케이크 올리비아(VAT 제외 4,900원)"와
압도적인 비쥬얼을 자랑하는 "초콜릿 썬더 프롬 다운 언더(VAT 제외 6,500원)"입니다.
요 녀석이 TGIF의 "브라우니 옵세션"보다 먼저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비쥬얼에 감동한 여친님도 열심히 사진질을^^;;
포인트는 생크림과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 그리고 브라우니의 비율을 잘 맞춰 가면서 먹어주는 겁니다.
브라우니에 견과류가 조금만 덜 들아가 있었다면 (내 맘대로 뽑은)최고의 디저트 메뉴가 되었을 텐데, 아쉽군요^^a
(Olympus E-30, Leica D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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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이 더 땡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