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좋아하는 여친님 따라 갔다온 경희대앞 고양이 카페 "고양이를 부탁해"입니다.
입장료 6,000원을 내면 이렇게 음료 한 잔과 간단한 과자가 나옵니다.
테이블에는 고양이 프로필이 적혀 있는 노트가 있습니다.
이런저런 낙서를 하면서 놀 수도 있지요.
호기심이 왕성한 요 녀석은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새♡라 그런지 노트에 이름이 올라와 있지 않더군요.
묘종은 아마도 코리안 숏헤어인 듯?^^;;
도우너(페르시안)입니다.
테이블 위를 쓰윽 지나서
반대쪽 의자로 가더니
자세 잡고 앉더군요.
코리안 숏헤어 애기는 옆자리에 앉은 분 파커가 무척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긔엽긔는 거꾸로 해도 긔엽긔!
우리의 도우너는 이제 푹 주무시고 계십니다.
카페를 나설 때까지 안 일어나더군요-ㅁ-;;
오드아이 밍키(터키쉬 앙고라)입니다.
숨막히는 뒤태를 자랑하는 요 녀석은
토리(페르시안 친칠라)입니다.
늠름하지요?^^a
좋아하는 고양이들을 잔뜩 본 건 정말 좋았는데
아니 내가 고양이 알러지라니 알러지라니!
코 막히고, 목 따갑고 눈 간지럽고 막 힘들더군요.
미처 몰랐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Olympus E-30, Leica D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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