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정확하게는 광복동)에 있는 타레스 카페·레스토랑 "더 테라스"입니다.
쌀국수 전문점 "더 포"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팬", 그리고 카페 "더 카페"가 함께 있는 집이지요.
이름 그대로, 가게 앞에 널찍한 테라스가 있는 게 특징입니다.
이 중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팬"에 한번 들려 보았습니다.
부엌은 오픈되어 있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주문은 샐러드 하나와 파스타 세 개로 하였습니다.
메뉴판 예쁘던데요?^^a
빵이 먼저 나오고
이어서 "로메인 레터스에 허브로 마리네이드한 치킨을 곁들인 시져샐러드(9,000원)"가 나왔습니다.
닭가슴살이 꽤 맛있게 조리되었더군요.
"마늘과 수제 소세지로 맛을 낸 오일 스파게티(10,000원)"입니다.
풍성한 소세지 우왕ㅋ굳ㅋ
"고르곤졸라치즈 풍미의 스파게티(11,000원)"입니다.
살짝 싱거운 것 같아서 소금을 뿌려 먹었더랬지요.
"신선한 명란 풍미의 스파게티(11,000원)"입니다.
사진으로는 티가 잘 안 나는데, 크림 소스 속에 명란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마무리는 따로 주문한 아메리카노(가격은 기억이 안 나는군요^^;;)로 깔끔하게~
파스타 맛만 놓고 보면, 여기보다 근처의 "파머스 키친"이 나은 듯합니다만
이 집은 분위기가 정말 괜찮습니다 - 가벼운 데이트 코스로 딱이더군요.
일장일단이 있으니, 선택은 자유겠지요?^^a
(Olympus E-30, Leica D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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