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는 것과 동시에, 홍콩으로 여행 다녀왔습니다.
테마는, 다 필요 없고 "먹고 죽자!".
남자 둘이 가는 여행인데 쇼핑을 하겠습니까, 뭘 하겠습니까orz
밤 비행기라 부득이 공항에서 저녁을 먹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기내식이 나오기야 하겠습니다만...
그건 그냥 간식 아닌가요?
딱히 갈 데도 없고 해서, 그라제버거로 고고씽~
버거 두 개에 칠리 치즈 프라이, 음료 두 개 시키니까 3만원 가까이 나오더군요.
역시 비싼 듯ㅜ.ㅡ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747은 처음 타 보는군요 우왕~
개인 VOD에 게임도 있는데, 느려서 플레이하기는 힘들더군요^^;;
기내식 타임입니다.
닭고기와 돼지고기 중 돼지고기 - 돼지고기 짜장볶음 - 를 골랐습니다.
다시 말해, 짜장밥인 게지요.
음료는 맥주맥주 하악하악~
그럼 반주 곁들여 가며 맛있게 냠냠.
케익과
커피로 깔끔하게 식사를 마무리짓고
이제는 와인 타임입니다 우왕ㅋ굳ㅋ
맥주 안주로 먹으려고 산 고디바인데, 어쩌다 보니 손도 대지 못했군요.
눈 잠깐 붙이고 나니
홍콩 도착~
진정한 "먹고 죽자!"는 내일부터 시작입니다^^
(Olympus E-30, Leica D 25.4)
무튼 해외여행은 매번가도 새로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