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몬헌류 소리를 만드는 방법에 이어 BGM과 몬스터 테마에 대한 제작 비화를 물어보겠습니다. 일상으로부터 비일상까지.. 몬스터 등장과 BGM ㅡ 이번엔 BGM에 대해 물어보겠습니다. 『몬헌』은 몬스터를 찾으러다니거나 채집의 한중간에는 환경음 밖에 흐르지 않습니다만, 이 상태가 이후에 나올 BGM을 보다 효과적으로 부각시키지 않나 싶습니다. 어떤가요? 우라타니 : 요즘엔 오픈월드에서 리얼 연출의 게임도 많아졌으므로, 몬헌 발매 당초엔 이러한 연출(사운드부분)은 드물었다고 생각합니다. 탐색중엔 환경음밖에 들리지 않았는데, 몬스터에게 발견되면 『쨘!』으로 강하게 발견음이 들어갑니다. 거기서 "몬스터의 포효"를 거쳐 수렵곡이 연주된다. 라고 하는 "몬헌 전통의 흐름"은 『MHX』에서도 답습되고 있습니다. 디노발드 등장! 단번에 긴장감이 높아지는것같이 BGM은 큰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ㅡ BGM이 없는 일상으로부터, BGM이 있는 비일상에 들어가는 몬헌 특유의 긴장감은 훌륭한 흐름이라 생각합니다. 『몬헌』의 BGM을 만드는 작업의 어려움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라타니 : 몬스터의 수렵테마의 경우 "그 몬스터같은느낌"가 밑바탕으로서 중요하게 됩니다. 그 몬스터의 생태, 성격, 움직임의 속도, 크기 등에서 곡의 템포감이나 사용하는 악기등을 결정해가는 과정이 있어서 컨셉을 제로로부터 생각하는 것 보단 작곡하기 쉬운 일면은 있습니다. 그러나, 몬헌인것 같은느낌을 남기면서 과거의 음악과는 차별화해나가지 않으면 안되기에 매번 창작의 고통을 맛보고 있습니다 (웃음). 과거의 음악과 너무 비슷해도 좋지 않기 때문에... ㅡ 예를 들어 고대림의 BGM은 어떤의도로 작곡 된 것인가요? 우라타니 : 고대림은 공룡의 시대라는 이미지가 있었으므로, 고대 악기를 사용한 음악으로 만들려 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많은 민족 악기를 사용한 「STOMP」(※발로 쿵쾅거리는 듯한 격렬한 리듬곡)같은 요소를 포함시킨 퍼커션으로 하고 싶다는 컨셉으로 작곡했습니다. 이 곡은 『MHX』를 시작하면 초반에 듣는 음악이므로 플레이어의 기분을 복돋운다든가, 지금부터 사냥을 시작하겠어. 라고 하는 자세를 느끼게 할만한 곡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번 「몬헌세계를만드는방법」인터뷰에 있던 것 처럼 고대림은 공룡이 살아있었던 시대와 같은 "원초의 생명감이 넘치는 세계"를 표현하고 있기에 그 테마를 BGM『고대의숨결』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ㅡ 『MH』시리즈의 BGM 제작에 관해서, DTM(※데스크탑 뮤직. 컴퓨터로 만들어지는 음악) 에 의한 인조적인 음악과 생음은 어떤 밸런스로 만들어지나요? 우라타니 : 최근에는 DTM의 성능도 올라, 실제 악기라고 할만큼 손색없는 음악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음악 안에서 실제연주 효과가 높은 악기에 관해서는, 핀 포인트로 녹음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엔 많은 민족 악기를 녹음했죠. 이쪽이 민족악기 녹음으로 사용한 "DUTCH MAMA STUDIO"입니다! ㅡ 타마미츠네의 테마는 퉁소나 샤미센을 사용하는 일본악기 유닛 "HIDE×HIDE"가 연주를 맡아주셨군요. 이쪽이 HIDE×HIDE의 두분. 이시가키 히데키씨와 오노우에 히데키씨 입니다. 타마미츠네의 악곡 「요염한 춤~ 타마미츠네」는 "일본"의 요소를 강하게 찍어낸, 아름답고 격렬한 음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우라타니 : 『MHX』에 유쿠모마을이 나오는 것이 정해졌으므로 꼭 HIDE×HIDE씨에게 부탁을 하려고 했습니다. 다만, 유쿠모마을의 BGM도 극단적으로 어레인지하면 인상이 바뀌니까 원곡의 이미지를 답습한 어레인지로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작품의 작곡테마는 『그립지만, 새롭다』라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타마미츠네의 수렵테마도 퉁소와 샤미센을 사용하고 있었으므로, 이쪽의 곡도 연주해 주시려는 흐름이 되었네요. 그립고도 새로운 유쿠모마을. 테마곡「온천을원해」도 HIDE×HIDE씨의 참가로 리뉴얼 했습니다! 4대메인 몬스터테마의 탄생과 그 컨셉 ㅡ 몬스터중에서도 도스맛카오와 같이 초반에 등장하는 몬스터테마와 디노발드와 같은 『MHX』를 대표하는 몬스터의 테마와는 임펙트차이가 있거나 합니까? 초반에 등장하는 몬스터, 도스맛카오. 그 테마곡 『도약의아웃트로~ 도스맛카오』는 에스닉한 민족 악기를 중심으로 『고대의 숨결』의 멜로디가 경쾌하게 어레인지 되고 있습니다. 우라타니 : 몬스터 마다 BGM에 우열은 없어요. (웃음) 각각의 몬스터의 외형은 물론이거니와 움직임, 속도, 성격, 생식지 등 다양한 요소를 생각하여 거기에 어울릴 거 같은 곡을 만드는 것에 유의하고 있습니다. 이치노세 디렉터로부터 몬스터마다 키워드가 제시되므로, 그 이미지에 맞춰 곡을 만들어갔죠. ㅡ 4대몬스터 수렵테마는 우라타니씨가 작곡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각각 몬스터마다 제시된 키워는 어떠한 것이었나요? 우라타니 : 디노발드는 「대장장이」「흑기사」「다크히어로」입니다. 가무토는 「중후감」「거대함」그리고 설산에 등장하는 몬스터이므로, 폿케마을에 인연이 있는 몬스터이기 때문에 「아이누(동아시아의 옛종족)」 다음으론 몽골 민족에게 전해지는 후가(호미)나 설산에 있는 바이킹이라는 이미지도 생각했습니다. 해적 소재의 할리우드 영화테마의 기세도 이미지 하면서요. (웃음) 디노발드의 테마 『작열의칼날~ 디노발드』는 호른 섹션이 내던지는 것 같은 멜로디에 단단한 리듬이 얽힌 무겁고 강력한 곡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가무토의 테마 『부동의산신~ 가무토』는 중후한 드럼의 리듬에 호미라는 현악기가 얽혀 모든것이 공명해 힘차게 승화되는 곡입니다. 우라타니 : 라이젝스의 키워드는 「질주감」「잔인함」입니다. 단지 빠르기만 한게 아니라 잔학비도로 몹시 거칠고 광기를 내포한 이미지가 좋겠다고... 음악으로서는 민족 악기를 중심으로 일렉기타나 전자악기의 소리를 포함시켜 격렬한 락풍의 곡조로 마무리했습니다. 비슷한 이미지라면 진오우가의 수렵테마도 있겠지만, 다른 인상의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ㅡ 확실히 라이젝스의 테마로부터는 질주감을 느낍니다! 라이젝스의 테마 『전기의반역자~ 라이젝스』는 기타의 질주감안에 금관악기의 음색이 얽혀 번개구름 가운데를 맹스피드로 날고 있는 것 같은 기세를 느끼게 해줍니다. 우라타니 : 마지막으로 타마미츠네입니다만, 「요염함」「경쾌함」「즐거움」. 그리고, 타마미츠네는 움직임도 빠르다고 듣고 있었습니다. 엉성하게 빠른 것이 아니고, 춤추는 것 같은 민첩함이나 우아함이라고 해석하여 음악으로 만들었습니다. 주로 계류에 생식하는 몬스터이므로, 일본악기를 중심으로 곡을 구성했는데 적당히 빠른 템포에 다소 밝은 요소도 갖고 싶다고 하는 요청도 있었으므로 그 근처를 잘 조화시킬 수 있도록 시행착오를 거치며 만들고 있었습니다. "일본식계"라고 하는 의미에선 오나즈치의 수렵테마가 인기이지만, 타마미츠네도 그에 지지 않을만한 곡으로 만들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타마미츠네의 테마 『요염한 춤~ 타마미츠네』는 퉁소, 샤미센 뿐만 아니라 일본식 북이나 궁중음악의 요소도 포함되어있어 기세가 있는 곡이 되었습니다. ㅡ 그러고보니, 몬스터에게 발견되었을 때의 「쨘!」효과음이 있는데 이번엔 특수개체(이명[二つ名]) 전용 효과음이 새로 나왔네요? 우라타니 : 『MHX』에서는 특수개체라고 하는 특수한 몬스터가 등장하므로, 조우시엔 「보통 몬스터보다 위험한 상대에게 발견되었다」 라고하는 상황을 소리로부터 설명하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완전히 다르게 만들어버리면 「몬스터에게 발견되었다」 라고 하는 정보가 전해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어디까지나 원래의 발견곡을 어레인지한 "특수개체(이명[二つ名])"버전을 넣었습니다. 특수개체 몬스터 「자독희 리오레이아」등장! 그 공포감, 위험한 존재감은 등장음에 의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여기까지! 다음엔 네코죠 카티양의 "그 노래"의 테마에 관해서 묻겠습니다. 4/14 공개 예정 기대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