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MHX엔딩곡 '트라베르나' 탄생 비화! 실은 네코죠 카티의 노래는 들어가지 않을 예정이었다!? 디바 카티! "트라베르나" 탄생! ㅡ 베르나마을의 BGM「바람과 초원이 물드는마을 ~베르나마을」은 바이올린이 주 선율로 쓰인 드문 곡이군요. 베르나마을의 테마곡「바람과 초원이 물드는마을 ~베르나마을」고지에 부는 부드러운 바람을 느끼게 해줍니다. 우라타니 : 베르나마을의 컨셉 디자인을 보았을 때부터 「밝고 열린 장소」라는 인상을 느꼈습니다. 그 때 부터 이 마을에는 바이올린의 느긋하고 평안한 선율이 어울릴거같은 확신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시리즈에선 마을의 BGM은 민족 악기의 피리를 주 선율로 삼았던 경우가 많았지만 바이올린을 사용하는 것으로 베르나마을의 해방감을 연출할 수 있지 않을까 했어요. 알프스의 고지를 떠올리게 하는 베르나마을의 이미지 일러스트. 좌측에는 네코죠 카티의 모습도 보이네요? ㅡ 베르나마을이라고 하니... 몬냥대의 BGM「몬냥대 발사!」는 브래스 밴드 느낌이 꽤 있네요? 우라타니 : 이 곡의 컨셉은 "고교 야구의 응원곡" 같은 이미지이기 때문에. (웃음) 멜로디는 「트라베르나」를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몬냥대의 음악「몬냥대 발사!」는 꽤 북과 피리를 직접 연주하는듯한 느낌이 있는 음악입니다. 어느 의미로는 알프스의 느낌이 날지도? ㅡ 그 3곡을 작곡한 순번은 어떤 흐름이었나요? 우라타니 : 「어떤것이먼저?」같은 의견을 이따금 듣습니다만, 순번으로서는 우선 베르나마을BGM을 만들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베르나마을의 네코죠카티가 '베르나마을에 전해지는 곡'을 베이스로「트라베르나」를 만들었다는 설정이며 거기서 어레인지 한게 「몬냥대 발사!」라는 흐름입니다. 네코죠 카티가 작곡한 「트라베르나」 베르나마을의 테마가 대담하게 어레인지 되었습니다! ㅡ 「트라베르나」라고 하니, 우라타니씨가 작곡뿐만 아니라 작사도 하셨군요? 이 노래는 베르나어와 일본어의 2가지 버전이 있습니다만, 어느 쪽의 작사를 맡으셨나요? 우라타니 : 양쪽 모두입니다. 먼저 일본어의 가사를 만들어, 그것을 베르나어로 번역했습니다. 번역의 방법은 폐사의 기업 비밀입니다. (웃음) ㅡ 처음부터 보컬이 들어간 노래를 만들 생각으로 작곡하셨나요? 우라타니 : 기획 당초엔 "댄스용 노래를 만든다"라는 리퀘스트였습니다. 거기서 제가 이치노세 디렉터에게 「모처럼이니까, 카티의 성우에게 노래를 부탁하는건 어떨까요?」 라고 제안한게 채용되어 노래가 되었습니다. 무려, 처음엔 보컬이 없는 음악이었던「트라베르나」 카티쨩의 노래가 들어가서 정말로 다행이네요! 『MH』사운드의 진수란? ㅡ 우라타니씨는 영화 음악같은 다른 장르의 작곡법을 참고하시나요? 우라타니 :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으면 자신이 만드는 음악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영화 음악에 한정하지 않고 여러가지 장르를 남김없이 듣고 있습니다. 『MH』의 음악은 컨셉의 하나로서 "특정한 나라, 지역에 너무 기대지 않는다"라는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일본식 음악에도 일본악기를 사용하면서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악기를 곁들이고 있습니다. 그걸 위해서는 평상시 듣는 음악도 정말로 여러가지 장르를 듣지 않으면 안됩니다. ㅡ 영향을 받은 음악이 있을까요? 우라타니 :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근저를 떠올린다면 역시 어릴때 많이 즐긴 게임의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캡콤게임중에선 FC판 「록맨」의 음악이라던지 「브레스 오브 파이어」시리즈라거나... 게임 장르적으로는 RPG를 좋아했습니다. 스토리나 게임에 밀접하게 결합된 곡을 만들고 싶기 때문에요. ㅡ 그러면 마지막으로 독자분들에게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우라타니 : 여러분 사냥하고 있습니까? 이번엔 최근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플레이 방법을 소개합니다! 모두가 모여 플레이(로컬 통신)할 땐 1명만 BGM를 켜놓고 나머지는 BGM을 꺼주세요. 그리하면 음악도 제대로 들으면서(겹치지 않으니) 효과음도 확실해서 상쾌한 환경에서 플레이 할 수 있어요! 물론, 멀리 떨어지면 안됩니다 (웃음) ㅡ (웃음) 오늘 바쁘신 와중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자, 어떠셨나요? 『몬스터헌터』의 공기감을 전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이루고 있는 "소리" 발소리 등의 효과음부터 몬스터를 수렵하는데 긴장감을 조성하는 부분까지 그 이미지를 강하게 만드는 "사운드"의 역할을 확인하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운드 녹음의 현장을 녹화한 다이제스트도 공개중! 부디 꼭 감상해주세요! 또한 개발 인터뷰는 여전히 계속됩니다. 다음엔 「몬헌류 사냥을 만드는 방법(가칭)」을 근일 공개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