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으니까 되게 슬픈노래였네요 ㅋㅋ
이 당시 한창 게임할때 BGA만 봐도 사랑에 실패한 뉘앙스인건 느껴졌지만
노래 자체도 신나고 재밌어서 내용은 딱히 신경안썼는데
오랜만에 생각나서 찾아보니 가사가 엄청 슬프네요 ㅋㅋㅋ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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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last I reached you, but your door was already locked.
드디어 당신에게 이르렀는데, 당신의 문은 이미 잠겨 있었네요.
And there was already someone not me.
그리고 거기에는 이미 제가 아닌 누군가가 있었죠.
The door has been locked completely, oh yah.
오 그렇군요. 그 문은 애초에 완벽하게 잠겨있었던 거에요.
I tried to turn the knob but there...
저는 손잡이를 돌려보려 했지만
...were only cold sounds.
매몰찬 말만 들릴 뿐이었어요.
Please could you stop the noise?
제발 조용히 해 주시겠어요?
What was I trying to say to you...
제가 당신에게 하려던 말은...
What was I trying to say?
내가 뭘 말하려고 했던 거지?
I just can't keep waiting in front of the door.
더 이상 문앞에서 기다릴 수가 없어요.
Please tell me why, why you can't...
제발 말씀해주세요. 어째서, 어째서 당신이
...open up your heart to me.
저에게 마음을 열어줄 수 없는지 말이에요.
Don't wanna see you coming out with somebody else.
당신이 다른 사람과 함께 나오는건 보고싶지 않아요.
You'll never be with me, I know oh Lucy.
오 루시, 당신은 저와 함께하지 않겠지요. 저도 알고 있어요.
There is not anything I can do to make you change.
저에게 당신을 바꿀 수 있는 방법 따윈 전혀 없겠죠.
DEEMO의 Utopisphere도 제가 멜로디만 듣고 좀 소녀소녀한 감성을 선호하는 여회원분께 노래가 몽환적이라 좋다고 추천해드렸었는데, 가사가 의외로 굉장히 암울한 편이라 '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같은 자괴감을 느낀적이 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