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JRPG를 리메이크하려면 이렇게 하라는 좋은 표본을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그래픽이 좋아졌지만 캐릭터 스프라이트는 옛 시절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듬기만해서 나온게 정말 마음에 드네요
요즘 즐기기에 불편하지 않도록 PA이벤트가 뜬다거나 장비도 바로 착용가능하도록 편의성도 상당히 좋아졌고
일러스트와 음성을 선택할 수 있는것도 놀랍습니다
게임의 기본 뼈대가 있다보니까 지금 하기에도 캐릭터를 육성하고 여러가지 파고들기가 쫀득한거같아요
고전 RPG에서 느낄 수 있는 그 느낌을 크게 헤치지 않은것도 좋고
진짜 이런 게임에서 안하던 낚시까지 하면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ㅋㅋ
전투도 처음엔 너무 단순하다 싶었는데
패시브와 필살기도 강화하고 동료도 생기니까 나중엔 재밌어보이겠더라구요
갤럭시가 보통인줄 알고 했다가 급격하게 어려운 던전에서 놀랐네요 ㅋㅋ
전투는 템포 빠른게 진여신4 급이라 마음에 드는중
아무튼 플5 버전을 못구해서 그냥 스팀으로 하고 있는데
진득하게 파먹어 볼거 같아서 DL로 사길 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감정이 딱 예전 플스2로 테오데2 처음 했을때의 설레임과 두근거림에 흡사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