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는게 조금 늦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카마이타치의 밤 OST를 듣는 시즌이 왔네요
사운드 노벨을 상징하는 대표작이자 겨울의 향기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게임인데
가벼운 음악도 있지만 공포/추리 요소가 있는 만큼 그에 걸맞는 음악들도 많아서
추리소설 읽을때 듣기도 합니다
게임이 겨울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눈 내리는 한 겨울에 창문 조금 열어놓은 다음에 OST를 들으면서
핫초코나 커피를 마시며 추리소설을 읽는게 참 맛있더라구요
1편 리메이크 한건 별로고 한게임에서 서비스했던 pc기반 버전을 한 번 더 해보고 싶긴합니다
이 당시 이 게임으로 인해 사운드노벨 장르에 빠져버렸는데 모두 일본어라서 공부를 하게 되었죠.
1의 신선함과 2의 서브시나리오, 그리고 3편의 충격적인 역대급 반전이 떠오르네요
지금도 가끔 플스 에뮬로 즐기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