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올해초에는 와우 용군단에 푹 빠지기도 했고
본격적으로 모바일 숙제게임들도 시작했지만
콘솔 독점작 아니고서야
왠만하면 패키지 게임은 스팀으로 하기 때문에
여전히 중요한 플랫폼이라는건 변함없는거 같습니다
게임 수 자체로만 보면 작년이랑 비슷하게 했지만
1,2개를 진득하게 했던 작년에 비해
두루두루 여러 게임을 골고루 했던거 같습니다
특히 키마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되었네요
작년에는 한창 엘든링과 몬헌에 빠져 살면서 디맥도 열심히 했었지만
올해는 도트게임을 참 많이 한거 같아요
개척 시뮬레이션은 아마 림월드를 봄에 열심히 했었는데
가게를 접으면서 적적한 마음을 달랬을때 많이 했던거 같아요.... ㅠㅠ
수사관은 스테퍼 케이스 때문에 찍힌거 같은데 그래프가 이상하게 높게 찍혔네요
한국에서도 이런 게임이 나올 수 있다는게 희망적이었던 추리게임이었습니다
리듬게임은 확 줄었는데 오락실도 다니고 폰게임도 하다보니 스팀 빈도가 줄어든거 같아요
실력은 없어도 키보드보단 아케이드나 터치형이 아무래도 더 재밌고
학생 시절부터 뼈속부터 박혀있던 비마니식 음악들이 취향이다보니
아무래도 코나미 세가 게임들을 더 찾게 되네요
올해 가장 많이 한 발더스 게이트3 입니다
8월에만 미친듯이 했었는데 1위를 먹었네요 ㅋㅋ
근데 이게 기계번역때문에 3막 반정도 파먹다가 몰입이 안되서 중단한건데
공식한글화 덕분에 내년에 2회차 무조건 달릴 생각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한 택오 리본입니다
작년에 와우때문에 많이 못했다가 올해부터 짬짬히 했었는데
시대차이가 있을지언정 명작이라고 불리는 게임은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정가로 주고사서 비싼감은 있지만 내년에도 또 할거 같아요 ㅋㅋ
라이즈는 생각날때마다 하다보니 생각보다 많이 한거 같네요
와일드가 나오기전까지는 월드나 라이즈는 아마 가끔가다 할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다크호스는 이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사전 정보 없이 우연히 할인하고 있는걸 구입한건데
요즘 너무 재밌게 하고 있어요
게임이 가벼워서 켜놓고 틈날때마다 하다보니 플탐이 뻥튀기좀 되긴 했지만
이만한 힐링 게임이 없는거 같습니다
스타오션2도 생각보다 많이 했네요
후기에도 적었지만 초중반까진 재밌었는데 1부 막바지부터 급전개로 시작하는
많이 아쉬운 스토리텔링 때문에 몰입이 많이 깨지더라구요
리메이크의 정성은 진짜 점수를 높게 쳐줄만 하지만 2회차를 하려던 의욕이 많이 사라진 게임이었습니다
한 2019년까지는 게임불감증이니 뭐니 이랬던 적이 종종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게임불감증이라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던거 같습니다
특히 올해가 질 좋은 게임들이 많이 나오면서 정말 풍족했었는데
내년에도 1월부터 재밌는 게임들이 쏟아지기 시작하고
내후년에는 GTA6와 몬헌 와일드도 기다리고 있으니
최소 몇 년은 또 게임불감증은 안걸릴거 같습니다